화성 융·건릉서 6∼7일 ‘2018 정조 효 문화제’ 개최

입력 2018.10.02 (16:08) 수정 2018.10.0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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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6일부터 이틀동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융·건릉에서 '2018 정조 효문화제'를 엽니다.

올해 정조 효문화제에서는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죽음을 맞고 흉지에 묻혀있던 사도세자를 명당인 융릉으로 이장하는 '영우원 천장'이 행사 개막일인 6일 최초로 재현됩니다.

7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조대왕 능행차'가 창덕궁에서 시작해 마지막 목적지인 융릉에 도착함에 따라 성대한 피날레와 함께 현륭원 궁원의 제향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또, 행사 기간에는 정조대왕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에게 올렸던 '효행 음식'을 재현해 시민에게 나눠주고, 효심체험과 조선 왕족 의상체험, 탈출과 국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융릉은 아버지 사도세자를 극진히 생각한 정조가 조선 최고의 길지로 아버지의 무덤을 옮기고, 어머니 헌경왕후와 합장한 뒤 즉위 기간에 능행차를 통해 효심을 보여준 곳입니다.

융릉과 인접한 건릉은 죽어서도 아버지 곁에 머물고자 한 정조와 그의 부인 효의왕후가 합장된 능입니다.

[사진 출처 :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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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02 16:08:27
    • 수정2018-10-02 16:21:33
    사회
경기 화성시는 6일부터 이틀동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융·건릉에서 '2018 정조 효문화제'를 엽니다.

올해 정조 효문화제에서는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죽음을 맞고 흉지에 묻혀있던 사도세자를 명당인 융릉으로 이장하는 '영우원 천장'이 행사 개막일인 6일 최초로 재현됩니다.

7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조대왕 능행차'가 창덕궁에서 시작해 마지막 목적지인 융릉에 도착함에 따라 성대한 피날레와 함께 현륭원 궁원의 제향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또, 행사 기간에는 정조대왕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에게 올렸던 '효행 음식'을 재현해 시민에게 나눠주고, 효심체험과 조선 왕족 의상체험, 탈출과 국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융릉은 아버지 사도세자를 극진히 생각한 정조가 조선 최고의 길지로 아버지의 무덤을 옮기고, 어머니 헌경왕후와 합장한 뒤 즉위 기간에 능행차를 통해 효심을 보여준 곳입니다.

융릉과 인접한 건릉은 죽어서도 아버지 곁에 머물고자 한 정조와 그의 부인 효의왕후가 합장된 능입니다.

[사진 출처 :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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