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장성 여군 성추행으로 보직 해임…올들어 세번째

입력 2018.10.02 (17:15) 수정 2018.10.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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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장성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하다 적발돼 보직 해임됐습니다.

육군은 오늘 오전 10시쯤 육군 직할부대 부대장인 A 장성으로부터 강제 추행을 당했다는 여군 피해자 신고를 접수해, 1차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A 장성을 보직 해임하고 피의자로 전환해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장성은 어제(1일) 오후 6시쯤 경기도 이천시에서 음주를 겸한 식사 중에 부하 여군을 수차례 강제 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장성과 부하 여군은 과거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육군은 내일 2차 피해자 조사를 진행한 뒤 피의자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또 2차 피해 예방 위해 피해자가 양성평등상담관과 상담하도록 하고, 피해자에 대한 국선 변호 등 법적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이런 사건이 발생해 깊은 유감이라면서, 철저한 수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육군 장성이 성추행으로 입건된 것은 올해 들어 세 번째입니다.

육군은 지난번 2건은 이미 기소가 된 상태라면서 향후 주요 성범죄 사건은 성범죄 태스크포스팀을 통해 처리하고, 영관장교 이상의 사건은 육군본부에서 바로 전담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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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02 17:15:00
    • 수정2018-10-02 18:00:44
    정치
육군 장성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하다 적발돼 보직 해임됐습니다.

육군은 오늘 오전 10시쯤 육군 직할부대 부대장인 A 장성으로부터 강제 추행을 당했다는 여군 피해자 신고를 접수해, 1차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A 장성을 보직 해임하고 피의자로 전환해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장성은 어제(1일) 오후 6시쯤 경기도 이천시에서 음주를 겸한 식사 중에 부하 여군을 수차례 강제 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장성과 부하 여군은 과거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육군은 내일 2차 피해자 조사를 진행한 뒤 피의자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또 2차 피해 예방 위해 피해자가 양성평등상담관과 상담하도록 하고, 피해자에 대한 국선 변호 등 법적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이런 사건이 발생해 깊은 유감이라면서, 철저한 수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육군 장성이 성추행으로 입건된 것은 올해 들어 세 번째입니다.

육군은 지난번 2건은 이미 기소가 된 상태라면서 향후 주요 성범죄 사건은 성범죄 태스크포스팀을 통해 처리하고, 영관장교 이상의 사건은 육군본부에서 바로 전담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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