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 대책에도 9월 주택담보대출 2조 6천억 원↑

입력 2018.10.02 (18:23) 수정 2018.10.0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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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9·13 대책을 통해 주택 보유자의 추가 주택 구입용 대출 차단에 들어갔지만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여전히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NH농협·신한·KB국민·우리·KEB하나 등 5개 시중은행의 9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94조 9천억 원으로, 한 달 새 2조 6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월평균 증가분 1조 8천억 원을 크게 웃도는 것입니다.

올여름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서둘러 집을 산 사람들의 대출이 집행된 데다 9·13 대책 발표를 앞두고 서둘러 대출을 받은 사람들까지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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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3 대책에도 9월 주택담보대출 2조 6천억 원↑
    • 입력 2018-10-02 18:25:28
    • 수정2018-10-02 18: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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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9·13 대책을 통해 주택 보유자의 추가 주택 구입용 대출 차단에 들어갔지만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여전히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NH농협·신한·KB국민·우리·KEB하나 등 5개 시중은행의 9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94조 9천억 원으로, 한 달 새 2조 6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월평균 증가분 1조 8천억 원을 크게 웃도는 것입니다.

올여름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서둘러 집을 산 사람들의 대출이 집행된 데다 9·13 대책 발표를 앞두고 서둘러 대출을 받은 사람들까지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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