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어머니 손잡고 임명장 받은 유은혜 장관, “남편이 양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임명장 수여식에는 유 부총리의 시어머니도 함께했는데요, 임명장을 받는 공직자의 시어머니가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식 때 가족을 함께 모시고 있는데 시어머님을 모시고 온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면서 "어머님께도 축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사회가 포용사회, 포용국가로 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그런 중심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오늘 오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청와대가 국회의 인사청문보고서 없이 유 부총리 임명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