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반, 대기업 로비로 퇴근 행렬이 이어집니다.
주 52시간 근무 뒤 30분 빨라진 퇴근..
저녁 시간을 가족과 보내려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또 다른 대기업 직원 김승수 씨는 퇴근 후 헬스장을 찾습니다.
잦은 야근 등 불규칙한 퇴근 시간 때문에 예전엔 생각도 못 하던 일입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은 소비 행태도 바꿨습니다.
서울 지역의 서점과 운동시설, 영화관 같은 업종은 매출이 1년 전보다 10% 정도 늘었습니다.
특히 주거지역에서 상승 폭이 컸는데, 동작구에선 최고 70% 넘게 올랐습니다.
반면 직장 근처의 동종 업종은 매출이 줄었습니다.
[정상욱/KT 빅데이터 사업지원단 : "주 52시간 시행 전에는 직장인들이 회사 퇴근 후에 회사 근처에서 주로 머무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주 52시간 시행 후에는 집으로 이동해서 본인들의 여가활동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직장가의 회식 상권 타격이 큽니다.
오후 6시 이후 광화문 일대의 음식 주류업종 매출은 15% 가까이 줄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흽희입니다.
주 52시간 근무 뒤 30분 빨라진 퇴근..
저녁 시간을 가족과 보내려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또 다른 대기업 직원 김승수 씨는 퇴근 후 헬스장을 찾습니다.
잦은 야근 등 불규칙한 퇴근 시간 때문에 예전엔 생각도 못 하던 일입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은 소비 행태도 바꿨습니다.
서울 지역의 서점과 운동시설, 영화관 같은 업종은 매출이 1년 전보다 10% 정도 늘었습니다.
특히 주거지역에서 상승 폭이 컸는데, 동작구에선 최고 70% 넘게 올랐습니다.
반면 직장 근처의 동종 업종은 매출이 줄었습니다.
[정상욱/KT 빅데이터 사업지원단 : "주 52시간 시행 전에는 직장인들이 회사 퇴근 후에 회사 근처에서 주로 머무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주 52시간 시행 후에는 집으로 이동해서 본인들의 여가활동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직장가의 회식 상권 타격이 큽니다.
오후 6시 이후 광화문 일대의 음식 주류업종 매출은 15% 가까이 줄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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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막뉴스] 일상생활에도 변화…회식↓, 집 근처 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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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0-02 22:01:26
오후 5시 반, 대기업 로비로 퇴근 행렬이 이어집니다.
주 52시간 근무 뒤 30분 빨라진 퇴근..
저녁 시간을 가족과 보내려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또 다른 대기업 직원 김승수 씨는 퇴근 후 헬스장을 찾습니다.
잦은 야근 등 불규칙한 퇴근 시간 때문에 예전엔 생각도 못 하던 일입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은 소비 행태도 바꿨습니다.
서울 지역의 서점과 운동시설, 영화관 같은 업종은 매출이 1년 전보다 10% 정도 늘었습니다.
특히 주거지역에서 상승 폭이 컸는데, 동작구에선 최고 70% 넘게 올랐습니다.
반면 직장 근처의 동종 업종은 매출이 줄었습니다.
[정상욱/KT 빅데이터 사업지원단 : "주 52시간 시행 전에는 직장인들이 회사 퇴근 후에 회사 근처에서 주로 머무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주 52시간 시행 후에는 집으로 이동해서 본인들의 여가활동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직장가의 회식 상권 타격이 큽니다.
오후 6시 이후 광화문 일대의 음식 주류업종 매출은 15% 가까이 줄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흽희입니다.
주 52시간 근무 뒤 30분 빨라진 퇴근..
저녁 시간을 가족과 보내려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또 다른 대기업 직원 김승수 씨는 퇴근 후 헬스장을 찾습니다.
잦은 야근 등 불규칙한 퇴근 시간 때문에 예전엔 생각도 못 하던 일입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은 소비 행태도 바꿨습니다.
서울 지역의 서점과 운동시설, 영화관 같은 업종은 매출이 1년 전보다 10% 정도 늘었습니다.
특히 주거지역에서 상승 폭이 컸는데, 동작구에선 최고 70% 넘게 올랐습니다.
반면 직장 근처의 동종 업종은 매출이 줄었습니다.
[정상욱/KT 빅데이터 사업지원단 : "주 52시간 시행 전에는 직장인들이 회사 퇴근 후에 회사 근처에서 주로 머무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주 52시간 시행 후에는 집으로 이동해서 본인들의 여가활동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직장가의 회식 상권 타격이 큽니다.
오후 6시 이후 광화문 일대의 음식 주류업종 매출은 15% 가까이 줄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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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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