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서 음주사고로 차량 9대 연쇄추돌…1명 사망
입력 2018.10.03 (05:45)
수정 2018.10.03 (07: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공휴일인 오늘(3일) 새벽 고속도로에서 음주 운전자가 낸 사고로 차량 9대가 잇따라 추돌해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3일) 새벽 2시 10분쯤 경인고속도로 서인천나들목 부근 서울방향 도로에서, 35살 임 모 씨가 운전하던 벤츠 차량이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승용차 8대와 탱크로리 1대 등 차량 9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5살 김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또 30대 최 모 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벤츠 운전자 임 씨가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음주 측정 결과 면허정지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구간은 지난달 초 시작된 도로 포장 공사로 전체 4개 차로 가운데 3차로와 4차로 등 2개 차로의 통행이 통제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벤츠 차량이 뒤에서 빠른 속도로 달려 왔다"라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음주운전 차량이 차로가 좁아지는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시청자 제보]
오늘(3일) 새벽 2시 10분쯤 경인고속도로 서인천나들목 부근 서울방향 도로에서, 35살 임 모 씨가 운전하던 벤츠 차량이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승용차 8대와 탱크로리 1대 등 차량 9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5살 김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또 30대 최 모 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벤츠 운전자 임 씨가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음주 측정 결과 면허정지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구간은 지난달 초 시작된 도로 포장 공사로 전체 4개 차로 가운데 3차로와 4차로 등 2개 차로의 통행이 통제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벤츠 차량이 뒤에서 빠른 속도로 달려 왔다"라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음주운전 차량이 차로가 좁아지는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시청자 제보]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인고속도로서 음주사고로 차량 9대 연쇄추돌…1명 사망
-
- 입력 2018-10-03 05:45:23
- 수정2018-10-03 07:38:56
공휴일인 오늘(3일) 새벽 고속도로에서 음주 운전자가 낸 사고로 차량 9대가 잇따라 추돌해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3일) 새벽 2시 10분쯤 경인고속도로 서인천나들목 부근 서울방향 도로에서, 35살 임 모 씨가 운전하던 벤츠 차량이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승용차 8대와 탱크로리 1대 등 차량 9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5살 김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또 30대 최 모 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벤츠 운전자 임 씨가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음주 측정 결과 면허정지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구간은 지난달 초 시작된 도로 포장 공사로 전체 4개 차로 가운데 3차로와 4차로 등 2개 차로의 통행이 통제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벤츠 차량이 뒤에서 빠른 속도로 달려 왔다"라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음주운전 차량이 차로가 좁아지는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시청자 제보]
오늘(3일) 새벽 2시 10분쯤 경인고속도로 서인천나들목 부근 서울방향 도로에서, 35살 임 모 씨가 운전하던 벤츠 차량이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승용차 8대와 탱크로리 1대 등 차량 9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5살 김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또 30대 최 모 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벤츠 운전자 임 씨가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음주 측정 결과 면허정지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구간은 지난달 초 시작된 도로 포장 공사로 전체 4개 차로 가운데 3차로와 4차로 등 2개 차로의 통행이 통제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벤츠 차량이 뒤에서 빠른 속도로 달려 왔다"라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음주운전 차량이 차로가 좁아지는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시청자 제보]
-
-
김채린 기자 dig@kbs.co.kr
김채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