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최진행 ‘역전 홈런포’…한화, 상승세 롯데 ‘제압’

입력 2018.10.03 (21:43) 수정 2018.10.0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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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화가 대타 최진행의 극적인 역전 석 점 홈런포로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자랑하던 롯데를 물리쳤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용덕 감독은 롯데에 5대 4로 뒤진 7회, 역전 기회를 잡자 회심의 대타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2할 초반대의 대타 최진행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듯, 롯데의 필승 계투 요원 구승민을 상대로 역전 석점 홈런을 날렸습니다.

한화는 롯데에 거센 추격을 당해 9회초 위기를 맞았습니다.

마무리 정우람도 잠시 흔들렸습니다.

그러나 결국 한동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7대 6의 승리를 지켰습니다.

한화로선 4위 넥센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린 귀중한 승리였습니다.

[최진행/한화 : "올 시즌 정말 끊임없는 응원 감사하고요. 저희 팀 가을 야구 준비해야 하는데 남은 경기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KT의 강백호는 LG전에서 비거리 130M짜리 대형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시즌 27호 홈런, 강백호는 역대 신인 최다 홈런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강백호는 이제 남은 6경기에서 홈런 3개를 더 때려내면 박재홍의 신인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됩니다.

KT는 동점 2타점 적시타에 역전 득점까지 올린 박경수를 앞세워 LG에 4대 3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5위 KIA는 6위 삼성에 20대 5의 대패를 당하며 한 경기 차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KIA는 조기 강판된 에이스 양현종이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치열한 5위 경쟁에서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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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타 최진행 ‘역전 홈런포’…한화, 상승세 롯데 ‘제압’
    • 입력 2018-10-03 21:48:00
    • 수정2018-10-03 22: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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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화가 대타 최진행의 극적인 역전 석 점 홈런포로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자랑하던 롯데를 물리쳤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용덕 감독은 롯데에 5대 4로 뒤진 7회, 역전 기회를 잡자 회심의 대타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2할 초반대의 대타 최진행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듯, 롯데의 필승 계투 요원 구승민을 상대로 역전 석점 홈런을 날렸습니다.

한화는 롯데에 거센 추격을 당해 9회초 위기를 맞았습니다.

마무리 정우람도 잠시 흔들렸습니다.

그러나 결국 한동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7대 6의 승리를 지켰습니다.

한화로선 4위 넥센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린 귀중한 승리였습니다.

[최진행/한화 : "올 시즌 정말 끊임없는 응원 감사하고요. 저희 팀 가을 야구 준비해야 하는데 남은 경기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KT의 강백호는 LG전에서 비거리 130M짜리 대형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시즌 27호 홈런, 강백호는 역대 신인 최다 홈런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강백호는 이제 남은 6경기에서 홈런 3개를 더 때려내면 박재홍의 신인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됩니다.

KT는 동점 2타점 적시타에 역전 득점까지 올린 박경수를 앞세워 LG에 4대 3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5위 KIA는 6위 삼성에 20대 5의 대패를 당하며 한 경기 차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KIA는 조기 강판된 에이스 양현종이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치열한 5위 경쟁에서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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