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북부 교도소 폭동으로 최소 9명 사망…일부 재소자 탈옥

입력 2018.10.04 (00:54) 수정 2018.10.04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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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북부지역에 있는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나 최소 9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북부 토칸칭스 주 아라과이나 지역에 있는 교도소에서 2일 오후 2시 40분께부터 폭동이 시작돼 재소자 28명이 탈옥했으며 이 과정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재소자 9명이 사망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8일에는 브라질 북부 파라 주 아우타미라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이 탈옥을 시도하다 경찰이 제지하자 폭동을 일으켰으며, 폭동 과정에서 재소자들끼리 충돌해 7명이 숨졌습니다. 브라질 경찰은 재소자 16명이 교도소 환기구를 통해 탈옥을 시도하다 적발됐으며, 이후 120여 명이 폭동에 가담했다고 전했습니다.

4월에도 브라질 파라 주의 벨렝 시 외곽에 있는 산타 이자베우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이 집단 탈옥을 시도하다 총격전이 벌어져 22명이 사망하고 부상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브라질에서는 최근 교도소 집단 탈옥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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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북부 교도소 폭동으로 최소 9명 사망…일부 재소자 탈옥
    • 입력 2018-10-04 00:54:38
    • 수정2018-10-04 05:32:39
    국제
브라질 북부지역에 있는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나 최소 9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북부 토칸칭스 주 아라과이나 지역에 있는 교도소에서 2일 오후 2시 40분께부터 폭동이 시작돼 재소자 28명이 탈옥했으며 이 과정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재소자 9명이 사망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8일에는 브라질 북부 파라 주 아우타미라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이 탈옥을 시도하다 경찰이 제지하자 폭동을 일으켰으며, 폭동 과정에서 재소자들끼리 충돌해 7명이 숨졌습니다. 브라질 경찰은 재소자 16명이 교도소 환기구를 통해 탈옥을 시도하다 적발됐으며, 이후 120여 명이 폭동에 가담했다고 전했습니다.

4월에도 브라질 파라 주의 벨렝 시 외곽에 있는 산타 이자베우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이 집단 탈옥을 시도하다 총격전이 벌어져 22명이 사망하고 부상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브라질에서는 최근 교도소 집단 탈옥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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