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란제재 앞두고 강세 지속…서부텍사스산 원유 1.6%↑

입력 2018.10.04 (05:22) 수정 2018.10.04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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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제재 복원을 앞둔 가운데 국제유가가 3일(현지시간) 전날보다 1% 이상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18달러, 1.6% 오른 76.4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1일 종가 기준으로 약 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뒤 이틀 만에 고점을 갈아치운 것입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현재 배럴당 1.19달러,1.40% 상승한 85.99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의 강세 현상은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미국의 이란 제재 복원을 앞두고 공급차질 우려가 시장 심리를 지배하면서 지속적으로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제금값은 소폭 내렸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4.10달러,0.3% 내린 1,202.9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탈리아의 금융시장 불안이 다소 진정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의 투자수요가 상대적으로 줄었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사진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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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04 05:22:53
    • 수정2018-10-04 05: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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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제재 복원을 앞둔 가운데 국제유가가 3일(현지시간) 전날보다 1% 이상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18달러, 1.6% 오른 76.4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1일 종가 기준으로 약 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뒤 이틀 만에 고점을 갈아치운 것입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현재 배럴당 1.19달러,1.40% 상승한 85.99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의 강세 현상은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미국의 이란 제재 복원을 앞두고 공급차질 우려가 시장 심리를 지배하면서 지속적으로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제금값은 소폭 내렸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4.10달러,0.3% 내린 1,202.9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탈리아의 금융시장 불안이 다소 진정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의 투자수요가 상대적으로 줄었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사진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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