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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웹툰, 美 시장에 도전장…“스토리로 승부한다!”
입력 2018.10.04 (07:31) 수정 2018.10.04 (11:02)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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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웹툰이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영웅이 등장하는 판타지물이나 긴박감 넘치는 스릴러 작품 등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작품이라면, 미국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체를 거래해 인간의 원초적 욕망을 채워가는 과정을 그린 웹툰입니다.

12시간 안에 빌린 몸을 반납하지 않으면, 자신의 신체를 영원히 빼앗긴다는 판타지 줄거리를 갖고 있습니다.

격투 전문 만화가의 인생 재활 이야기를 담은 웹툰은 독특한 그림 방식으로 격투기 스포츠의 긴박감을 담아냈습니다.

한국의 웹툰 제작사 7곳이 대표 작품을 갖고 처음으로 미국 시장을 두드렸습니다.

[톰/워너브라더스 예술감독 : "이야기에 공감한다면 미국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1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만화 시장은 영웅들의 이야기와 일본 만화 등이 양분해 왔습니다.

인쇄된 만화책을 수집하는 소비 행태도 한국과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모바일 기기의 보급과 인터넷 망 상황이 더욱 좋아지면서 웹툰이 파고들 공간이 넓어졌습니다.

[밀튼 그립/미국 만화 유통업계 관계자 : "미국 사람들은 아직까지 옆으로 넘기는 것에 익숙하지만, 수직으로 화면을 넘기며 보는 것은 더 창의적인 기회를 제공할 겁니다."]

지난 한해 국내에서 제작된 웹툰 작품은 6천8백여 건.

시장 규모도 5천억원 대로 늘어 하나의 문화 산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미국 시장 등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한국 웹툰의 맛을 살리면서도 현지인들에게 소구력 있는 줄거리와 캐릭터 연구가 필요합니다.

[황남용/재담미디어 대표 : "판타지, 로맨스, 스릴러 이런 장르들이 글로벌하게 통할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460억원이 넘는 수출액을 기록한 한국 웹툰 산업이 아시아 지역을 넘어 북미 시장 진출에 성공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 한국 웹툰, 美 시장에 도전장…“스토리로 승부한다!”
    • 입력 2018-10-04 07:43:32
    • 수정2018-10-04 11: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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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웹툰이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영웅이 등장하는 판타지물이나 긴박감 넘치는 스릴러 작품 등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작품이라면, 미국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체를 거래해 인간의 원초적 욕망을 채워가는 과정을 그린 웹툰입니다.

12시간 안에 빌린 몸을 반납하지 않으면, 자신의 신체를 영원히 빼앗긴다는 판타지 줄거리를 갖고 있습니다.

격투 전문 만화가의 인생 재활 이야기를 담은 웹툰은 독특한 그림 방식으로 격투기 스포츠의 긴박감을 담아냈습니다.

한국의 웹툰 제작사 7곳이 대표 작품을 갖고 처음으로 미국 시장을 두드렸습니다.

[톰/워너브라더스 예술감독 : "이야기에 공감한다면 미국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1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만화 시장은 영웅들의 이야기와 일본 만화 등이 양분해 왔습니다.

인쇄된 만화책을 수집하는 소비 행태도 한국과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모바일 기기의 보급과 인터넷 망 상황이 더욱 좋아지면서 웹툰이 파고들 공간이 넓어졌습니다.

[밀튼 그립/미국 만화 유통업계 관계자 : "미국 사람들은 아직까지 옆으로 넘기는 것에 익숙하지만, 수직으로 화면을 넘기며 보는 것은 더 창의적인 기회를 제공할 겁니다."]

지난 한해 국내에서 제작된 웹툰 작품은 6천8백여 건.

시장 규모도 5천억원 대로 늘어 하나의 문화 산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미국 시장 등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한국 웹툰의 맛을 살리면서도 현지인들에게 소구력 있는 줄거리와 캐릭터 연구가 필요합니다.

[황남용/재담미디어 대표 : "판타지, 로맨스, 스릴러 이런 장르들이 글로벌하게 통할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460억원이 넘는 수출액을 기록한 한국 웹툰 산업이 아시아 지역을 넘어 북미 시장 진출에 성공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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