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공무원 카드내역도 기밀? 가짜뉴스 더 많아져”

입력 2018.10.04 (11:01) 수정 2018.10.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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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공무원들이 사용한 (업무추진비) 신용카드 내역까지 국가기밀이라고 해놓으니 가짜뉴스가 더 많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심재철 의원의 비인가 행정정보 무단유출 논란을 언급하면서, "국회의원이 열람해야 하는 정보인데 이를 공개하도록 제도를 바꿔야지 이런 데 대한 압수수색을 하느냐"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심지어 이낙연 국무총리께서 원고를 작성하면서 돈을 주고 한 것까지 드러나니까 국민은 자꾸 알려지지 않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면서 가짜뉴스가 양산될 수밖에 없다"면서 "유튜브에 대한 규제 얘기도 나오는데 이게 규제가 될지 참 딱한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짜뉴스가 양산되는 구조를 잘 이해하고 원천을 막아야 한다"면서 "정부의 두려움인지, 오만인지 모르겠지만 그러한 태도를 벗어나서 원천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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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04 11:01:37
    • 수정2018-10-04 11:03:11
    정치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공무원들이 사용한 (업무추진비) 신용카드 내역까지 국가기밀이라고 해놓으니 가짜뉴스가 더 많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심재철 의원의 비인가 행정정보 무단유출 논란을 언급하면서, "국회의원이 열람해야 하는 정보인데 이를 공개하도록 제도를 바꿔야지 이런 데 대한 압수수색을 하느냐"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심지어 이낙연 국무총리께서 원고를 작성하면서 돈을 주고 한 것까지 드러나니까 국민은 자꾸 알려지지 않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면서 가짜뉴스가 양산될 수밖에 없다"면서 "유튜브에 대한 규제 얘기도 나오는데 이게 규제가 될지 참 딱한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짜뉴스가 양산되는 구조를 잘 이해하고 원천을 막아야 한다"면서 "정부의 두려움인지, 오만인지 모르겠지만 그러한 태도를 벗어나서 원천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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