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서울지하철 3호선 결핵환자 탑승…승객하차·열차소독

입력 2018.10.04 (11:06) 수정 2018.10.04 (11: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4일) 오전 서울 지하철에 결핵 환자가 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승객들이 출근길 열차에서 하차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 오전 8시 18분쯤 지하철 3호선 구파발행 경찰병원역에서 한 승객이 "환자복을 입고 있는 사람이 있다"며 역무실에 알렸고, 네 정거장 뒤 인 대청역에서 60대 남성 A씨를 하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직원에게 스스로 결핵 환자라고 밝혔으며,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검사한 결과 실제 활동성 결핵 환자인 것으로 확인돼 은평구의 한 결핵 전문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A씨가 결핵 환자라는 통보를 받은 직후인 오전 9시쯤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해당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을 전원 하차시키고, 소독을 위해 열차를 회송조치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출근길 서울지하철 3호선 결핵환자 탑승…승객하차·열차소독
    • 입력 2018-10-04 11:06:19
    • 수정2018-10-04 11:12:23
    사회
오늘(4일) 오전 서울 지하철에 결핵 환자가 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승객들이 출근길 열차에서 하차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 오전 8시 18분쯤 지하철 3호선 구파발행 경찰병원역에서 한 승객이 "환자복을 입고 있는 사람이 있다"며 역무실에 알렸고, 네 정거장 뒤 인 대청역에서 60대 남성 A씨를 하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직원에게 스스로 결핵 환자라고 밝혔으며,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검사한 결과 실제 활동성 결핵 환자인 것으로 확인돼 은평구의 한 결핵 전문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A씨가 결핵 환자라는 통보를 받은 직후인 오전 9시쯤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해당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을 전원 하차시키고, 소독을 위해 열차를 회송조치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