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바이킹 관련 전시품 보존 예산 부족

입력 2018.10.04 (12:52) 수정 2018.10.0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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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는 바이킹 박물관.

9세기에 만들어져, 노르웨이에서 보존되고 있는 바이킹 선으로는 가장 큰 20미터 길이의 바이킹선 '곡스타드 호'를 비롯해, 보존 상태가 가장 훌륭한 '오세베르그 호' 등 오래 된 바이킹 배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관련 영상 등 과거 바이킹의 조선술과 항해술을 보여주는 다양하고 중요한 증거 자료들도 함께 전시 중인데요.

이 모든 전시품은 섬세한 관리와 보수 작업이 요구됩니다.

곳곳에 미세한 균열이 가 있고, 먼지 하나의 무게에도 균형이 틀어질 만큼 위태롭습니다.

[하우어/바이킹선 보존 프로젝트 담당자 : "여기에 지지대 3개를 새로 넣었습니다. 오세베르그 호를 받쳐서 안정화하기 위한 거죠."]

하나하나 역사적인 고찰을 바탕으로 첨단 과학 장비를 동원해 일일이 수작업을 해야 합니다.

시간과 노력, 무엇보다 비용이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데요, 이 작업이 최근 난관에 빠졌습니다.

예산 부족 때문입니다.

역사, 문화적으로 큰 가치가 있는 바이킹 관련 전시품들이 제대로 보존되지 못할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급한 대책이 절실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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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르웨이, 바이킹 관련 전시품 보존 예산 부족
    • 입력 2018-10-04 12:52:57
    • 수정2018-10-04 13:04:28
    뉴스 12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는 바이킹 박물관.

9세기에 만들어져, 노르웨이에서 보존되고 있는 바이킹 선으로는 가장 큰 20미터 길이의 바이킹선 '곡스타드 호'를 비롯해, 보존 상태가 가장 훌륭한 '오세베르그 호' 등 오래 된 바이킹 배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관련 영상 등 과거 바이킹의 조선술과 항해술을 보여주는 다양하고 중요한 증거 자료들도 함께 전시 중인데요.

이 모든 전시품은 섬세한 관리와 보수 작업이 요구됩니다.

곳곳에 미세한 균열이 가 있고, 먼지 하나의 무게에도 균형이 틀어질 만큼 위태롭습니다.

[하우어/바이킹선 보존 프로젝트 담당자 : "여기에 지지대 3개를 새로 넣었습니다. 오세베르그 호를 받쳐서 안정화하기 위한 거죠."]

하나하나 역사적인 고찰을 바탕으로 첨단 과학 장비를 동원해 일일이 수작업을 해야 합니다.

시간과 노력, 무엇보다 비용이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데요, 이 작업이 최근 난관에 빠졌습니다.

예산 부족 때문입니다.

역사, 문화적으로 큰 가치가 있는 바이킹 관련 전시품들이 제대로 보존되지 못할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급한 대책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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