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구하라, “사생활 동영상 유포 협박당했다”

입력 2018.10.04 (13:23) 수정 2018.10.0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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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출신의 연예인 구하라 씨가 전 남자친구로부터 사생활 동영상 유포 협박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구 씨가 지난달 27일 전 남자친구 A 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그제(2일) A 씨의 자택과 자동차, 일하던 미용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A 씨의 휴대전화와 USB 저장장치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A 씨의 출석 일정에 대해서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 씨의 변호인 측은 "전 남자친구 A 씨가 사생활 동영상 유포로 구 씨를 협박했다"며 "신속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사생활 영상)유포 협박은 상대방이 자신이 원하는 행동을 하도록 조종하기 위한 것"이라며 "단순 협박과 달리 성폭력으로 봐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달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라에서 구 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구 씨는 당시 쌍방폭행을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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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04 13:23:03
    • 수정2018-10-04 19:23:31
    사회
걸그룹 카라 출신의 연예인 구하라 씨가 전 남자친구로부터 사생활 동영상 유포 협박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구 씨가 지난달 27일 전 남자친구 A 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그제(2일) A 씨의 자택과 자동차, 일하던 미용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A 씨의 휴대전화와 USB 저장장치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A 씨의 출석 일정에 대해서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 씨의 변호인 측은 "전 남자친구 A 씨가 사생활 동영상 유포로 구 씨를 협박했다"며 "신속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사생활 영상)유포 협박은 상대방이 자신이 원하는 행동을 하도록 조종하기 위한 것"이라며 "단순 협박과 달리 성폭력으로 봐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달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라에서 구 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구 씨는 당시 쌍방폭행을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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