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제네바·빈 등 거론돼”

입력 2018.10.04 (13:52) 수정 2018.10.0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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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스위스 제네바와 오스트리아 빈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워싱턴과 서울발 기사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7일 방북해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합의할 경우 "미국 중간선거 후인 11월 중순 제네바 등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마이니치 신문은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방북에서 비핵화와 관련해 북한으로부터 전향적 대응을 끌어낼 수 있는가를 확인할 필요가 있어 북미 정상회담이 실현될지는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워싱턴과 서울발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6일 중간선거 후인 같은달 11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라는 점에 주목하면서 "이에 맞춰 스위스 제네바, 오스트리아 빈 등 유럽 제3국에서 북미회담을 열 것이라는 견해도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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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04 13:52:48
    • 수정2018-10-04 14:05:14
    국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스위스 제네바와 오스트리아 빈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워싱턴과 서울발 기사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7일 방북해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합의할 경우 "미국 중간선거 후인 11월 중순 제네바 등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마이니치 신문은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방북에서 비핵화와 관련해 북한으로부터 전향적 대응을 끌어낼 수 있는가를 확인할 필요가 있어 북미 정상회담이 실현될지는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워싱턴과 서울발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6일 중간선거 후인 같은달 11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라는 점에 주목하면서 "이에 맞춰 스위스 제네바, 오스트리아 빈 등 유럽 제3국에서 북미회담을 열 것이라는 견해도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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