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서 인질극…경찰관 1명 사망·6명 부상

입력 2018.10.04 (14:24) 수정 2018.10.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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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플로렌스에서 3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어린이들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2시간 가량 대치하며 총격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미 CNN과 AP통신 등은 3일 오후 4시쯤 플로렌스의 한 주택에 현지 부보안관들과 경찰관들이 영장을 집행하러 갔다가 집안에 있던 한 남성으로부터 총격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남성은 집 안에서 아이들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였으며 먼저 부보안관 3명에게 총격을 가한뒤 경찰 4명에게도 총구를 겨눴습니다.

인질극은 2시간만에 끝났으며 인질로 잡혔던 아이들도 모두 무사하다고 플로렌스 경찰 당국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총격범이 현재 구금 상태라면서도 영장 집행 사유를 비롯해 범인의 신원, 현재 상태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역 언론은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범인이 경찰 소속 협상가와 이야기를 나눈 후 투항했으며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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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04 14:24:22
    • 수정2018-10-04 14:29:54
    국제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플로렌스에서 3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어린이들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2시간 가량 대치하며 총격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미 CNN과 AP통신 등은 3일 오후 4시쯤 플로렌스의 한 주택에 현지 부보안관들과 경찰관들이 영장을 집행하러 갔다가 집안에 있던 한 남성으로부터 총격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남성은 집 안에서 아이들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였으며 먼저 부보안관 3명에게 총격을 가한뒤 경찰 4명에게도 총구를 겨눴습니다.

인질극은 2시간만에 끝났으며 인질로 잡혔던 아이들도 모두 무사하다고 플로렌스 경찰 당국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총격범이 현재 구금 상태라면서도 영장 집행 사유를 비롯해 범인의 신원, 현재 상태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역 언론은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범인이 경찰 소속 협상가와 이야기를 나눈 후 투항했으며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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