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업계 “카카오, 카풀 사업 중단 않으면 카카오콜 안 받을 것”

입력 2018.10.04 (14:53) 수정 2018.10.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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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관련 단체들이 카풀 사업을 추진하는 카카오를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사업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택시 노사 4개 단체로 구성된 '불법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모빌리티 사옥 앞에서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고 "카카오가 카풀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으면 택시 호출 서비스인 카카오 콜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카카오가 카풀 시장에 진출해 택시 시장을 교란하려 한다"며 "교통혼잡 해소 등 특별한 경우에만 한시 허용한 카풀 사업에 IT 거대기업이 나서는 건 명백한 불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비대위에는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과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택시노사 4개 단체가 참가하고 있으며, 이번 집회에는 비대위 소속 조합원 5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어, 11일에는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 법인과 개인택시 기사들이 참여하는 2차 집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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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04 14:53:34
    • 수정2018-10-04 14:54:15
    사회
택시 관련 단체들이 카풀 사업을 추진하는 카카오를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사업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택시 노사 4개 단체로 구성된 '불법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모빌리티 사옥 앞에서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고 "카카오가 카풀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으면 택시 호출 서비스인 카카오 콜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카카오가 카풀 시장에 진출해 택시 시장을 교란하려 한다"며 "교통혼잡 해소 등 특별한 경우에만 한시 허용한 카풀 사업에 IT 거대기업이 나서는 건 명백한 불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비대위에는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과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택시노사 4개 단체가 참가하고 있으며, 이번 집회에는 비대위 소속 조합원 5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어, 11일에는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 법인과 개인택시 기사들이 참여하는 2차 집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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