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횡령’ 지방지 간부 등 12명 기소

입력 2018.10.04 (17:29) 수정 2018.10.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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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로부터 받은 지역 행사비 명목의 `보조금`을 개인적으로 빼돌려 쓰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한 수도권의 3개 지방 신문사 간부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인천지검 특수부는 오늘(10/4) 업무상 횡령 혐의로 모 지방일간지 편집국장 55살 A씨와 모 일보 사업국장 52살 B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모 일보 회장 76살 C씨 등 10명은 불구속이나 약식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언론사 국장급 간부로 재직하면서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시 등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역행사 개최 명목으로 받은 지방보조금 수억 원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했거나 신문사 운영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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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조금 횡령’ 지방지 간부 등 12명 기소
    • 입력 2018-10-04 17:29:44
    • 수정2018-10-04 17:37:20
    사회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받은 지역 행사비 명목의 `보조금`을 개인적으로 빼돌려 쓰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한 수도권의 3개 지방 신문사 간부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인천지검 특수부는 오늘(10/4) 업무상 횡령 혐의로 모 지방일간지 편집국장 55살 A씨와 모 일보 사업국장 52살 B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모 일보 회장 76살 C씨 등 10명은 불구속이나 약식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언론사 국장급 간부로 재직하면서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시 등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역행사 개최 명목으로 받은 지방보조금 수억 원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했거나 신문사 운영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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