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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빠른 북상…내일부터 전국 비바람
입력 2018.10.04 (19:07) 수정 2018.10.04 (19:14)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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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콩레이'가 어제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토요일 아침에는 제주도에 접근할 것으로 보이는데, 최고 500mm가 넘는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현재 타이완 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시속 126km의 강풍을 동반한 강한 중형 태풍입니다.

콩레이는 방향을 점차 동쪽으로 틀어 토요일 아침 제주를 지난 뒤, 오후에는 부산 부근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북상하면서 속도가 점차 빨라져 남해 상을 지날 때에는 시속 42km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지난 8월 태풍 '솔릭'이 시속 4km의 속도로 한반도에 접근했던 것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빠른 겁니다.

'콩레이'는 남해안에 접근할 때까지도 시속 100km가 넘는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빠른 이동 속도까지 더해지며 강풍의 위력을 키울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가을 태풍은 열대 수증기가 북쪽의 찬 공기와 부딪치며 폭우를 뿌리는 특성이 있습니다.

오늘 낮 제주도에 비가 시작된 가운데 남부 지방에도 밤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은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토요일인 모레는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아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까지 예상 강우량은 제주도가 100에서 최고 500mm가 이상, 지형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남해안, 지리산에도 많게는 30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됩니다.

남부 지방은 80에서 150, 중부지방에도 30에서 1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콩레이'의 경로가 2016년 10월 부산에 상륙해 큰 피해를 냈던 태풍 '차바'와 유사하다며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태풍 ‘콩레이’ 빠른 북상…내일부터 전국 비바람
    • 입력 2018-10-04 19:07:58
    • 수정2018-10-04 19:14:02
    뉴스 7
[앵커]

태풍 '콩레이'가 어제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토요일 아침에는 제주도에 접근할 것으로 보이는데, 최고 500mm가 넘는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현재 타이완 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시속 126km의 강풍을 동반한 강한 중형 태풍입니다.

콩레이는 방향을 점차 동쪽으로 틀어 토요일 아침 제주를 지난 뒤, 오후에는 부산 부근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북상하면서 속도가 점차 빨라져 남해 상을 지날 때에는 시속 42km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지난 8월 태풍 '솔릭'이 시속 4km의 속도로 한반도에 접근했던 것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빠른 겁니다.

'콩레이'는 남해안에 접근할 때까지도 시속 100km가 넘는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빠른 이동 속도까지 더해지며 강풍의 위력을 키울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가을 태풍은 열대 수증기가 북쪽의 찬 공기와 부딪치며 폭우를 뿌리는 특성이 있습니다.

오늘 낮 제주도에 비가 시작된 가운데 남부 지방에도 밤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은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토요일인 모레는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아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까지 예상 강우량은 제주도가 100에서 최고 500mm가 이상, 지형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남해안, 지리산에도 많게는 30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됩니다.

남부 지방은 80에서 150, 중부지방에도 30에서 1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콩레이'의 경로가 2016년 10월 부산에 상륙해 큰 피해를 냈던 태풍 '차바'와 유사하다며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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