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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최 우표전시회서 최초로 北 우표 전시관 개설
입력 2018.10.04 (23:17) 수정 2018.10.04 (23:30)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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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정사업본부가 주최하는 우표 전시회에 처음으로 북한 우표들이 특별 전시되고 있습니다.

해방 이후부터 최근까지 북한에서 발행된 다양한 우표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46년 3월 발행된 북한 최초의 우표.

'조선우표'라는 글씨와 함께 무궁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각종 구호가 적힌, 정치 포스터를 축소한 듯한 우표들을 거쳐, 1970년대 북한 우표는 올림픽과 서양의 명화 등을 담기 시작합니다.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얼굴이 실린 1980년대 우표는 세계의 우표수집가들을 겨냥한 듯 하고, 북한의 생활과 풍습을 표현한 우표들과 함께 20K 도금이 된 금박 우표와 DVD로 만든 동영상 우표 등 다채로운 희귀 우표들도 눈길을 끕니다.

독도의 고지도를 담은 우표와 우리에게도 친숙한 민속놀이 등 민족의 동질성을 느끼게 하는 북한의 우표들은 젊은 세대들에게도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김지윤/관람객 : "우표에서 다루고 있는 얘기들이 제가 잘 알고있는 전래동화나 그런 우리 문화에 대한 이야기여서 그 점도 되게 흥미로웠어요."]

우정사업본부가 매년 개최하는 대한민국 우표전시회에 전시된 북한 우표는 총 600여종 1700여장.

정부기관 주최 전시회에서 북한 우표가 특별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상현/북한우표 수집 전문가 : "북한의 우표가 남측에 공식적으로 정부기관을 통해 소개된다는 것은 앞으로 문화 분야에서 남북이 폭넓게 교류하게 되는 시작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대상과 역사, 산업적인 측면까지 응축된 북한의 희귀 우표들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토요일까지 열립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 정부 주최 우표전시회서 최초로 北 우표 전시관 개설
    • 입력 2018-10-04 23:18:52
    • 수정2018-10-04 23: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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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정사업본부가 주최하는 우표 전시회에 처음으로 북한 우표들이 특별 전시되고 있습니다.

해방 이후부터 최근까지 북한에서 발행된 다양한 우표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46년 3월 발행된 북한 최초의 우표.

'조선우표'라는 글씨와 함께 무궁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각종 구호가 적힌, 정치 포스터를 축소한 듯한 우표들을 거쳐, 1970년대 북한 우표는 올림픽과 서양의 명화 등을 담기 시작합니다.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얼굴이 실린 1980년대 우표는 세계의 우표수집가들을 겨냥한 듯 하고, 북한의 생활과 풍습을 표현한 우표들과 함께 20K 도금이 된 금박 우표와 DVD로 만든 동영상 우표 등 다채로운 희귀 우표들도 눈길을 끕니다.

독도의 고지도를 담은 우표와 우리에게도 친숙한 민속놀이 등 민족의 동질성을 느끼게 하는 북한의 우표들은 젊은 세대들에게도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김지윤/관람객 : "우표에서 다루고 있는 얘기들이 제가 잘 알고있는 전래동화나 그런 우리 문화에 대한 이야기여서 그 점도 되게 흥미로웠어요."]

우정사업본부가 매년 개최하는 대한민국 우표전시회에 전시된 북한 우표는 총 600여종 1700여장.

정부기관 주최 전시회에서 북한 우표가 특별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상현/북한우표 수집 전문가 : "북한의 우표가 남측에 공식적으로 정부기관을 통해 소개된다는 것은 앞으로 문화 분야에서 남북이 폭넓게 교류하게 되는 시작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대상과 역사, 산업적인 측면까지 응축된 북한의 희귀 우표들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토요일까지 열립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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