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 차량과 충돌한 택시, 인도 돌진…6명 부상

입력 2018.10.05 (06:12) 수정 2018.10.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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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택시가 신호위반 차량과 충돌한 뒤 인도를 덮쳐 운전기사와 행인들이 다쳤습니다.

광주에서는 60대 남성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내연녀 집에 불을 질렀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서병립 기자입니다.

[리포트]

택시가 가로등을 들이받고 인도 위에 멈춰섰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구로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가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해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66살 이 모 씨와 행인 47살 박 모 씨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신호를 어기고 좌회전을 하다 택시와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가정집 내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탔습니다.

어젯밤 9시쯤 68살 A씨가 광주시 광산구의 한 2층짜리 가정집 1층에 인화물질을 사용해 불을 질렀습니다.

A씨가 불을 지르기 전 2층 거주자들을 대피시킨 데다 불을 지른 1층도 비어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달아 났다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내연관계인 여성이 연락이 안되자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구서나들목 인근에서 6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49살 이 모 씨 등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가 장치 이상으로 다른 차량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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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호위반 차량과 충돌한 택시, 인도 돌진…6명 부상
    • 입력 2018-10-05 06:13:08
    • 수정2018-10-05 09: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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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택시가 신호위반 차량과 충돌한 뒤 인도를 덮쳐 운전기사와 행인들이 다쳤습니다. 광주에서는 60대 남성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내연녀 집에 불을 질렀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서병립 기자입니다. [리포트] 택시가 가로등을 들이받고 인도 위에 멈춰섰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구로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가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해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66살 이 모 씨와 행인 47살 박 모 씨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신호를 어기고 좌회전을 하다 택시와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가정집 내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탔습니다. 어젯밤 9시쯤 68살 A씨가 광주시 광산구의 한 2층짜리 가정집 1층에 인화물질을 사용해 불을 질렀습니다. A씨가 불을 지르기 전 2층 거주자들을 대피시킨 데다 불을 지른 1층도 비어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달아 났다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내연관계인 여성이 연락이 안되자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구서나들목 인근에서 6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49살 이 모 씨 등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가 장치 이상으로 다른 차량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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