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욱일기 게양 日 뻔뻔해…단호히 불허해야”
입력 2018.10.05 (08:34)
수정 2018.10.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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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제주 국제 관함식에 참가한 함정에 욱일기 게양 입장을 고수하는 것에 대해 북한 매체가 일본을 강력히 비판하고 우리 정부에 이를 허용해선 안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오늘(5일) '민심의 강력한 요구대로 단호히 불허해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일본이 "욱일기를 버젓이 달고 오겠다는 것은 우리 민족과 국제 사회에 대한 모독이고 우롱"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욱일기를 반대하는 남측에 대해 일본 정부가 "비상식적이며 예의가 없는 행위"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뻔뻔스럽기 짝이 없는 날강도들"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이 당당히 전쟁 가능한 국가이며 대동아 공영권의 옛꿈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국제사회에 공공연히 과시하겠다는 오만한 심보가 깔려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또 우리 정부에는 "조선반도 평화분위기에 배치되는 관함식이라는 놀음을 벌린 것 자체가 일본 반동들에게 멍석을 깔아준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비굴하게 게양 자제를 요청할 것이 아니라 민심의 강력한 요구대로 단호히 불허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욱일기가 "1889년에 일본해군이 군함기로 지정하면서부터 일본군의 군기로, 일본군국주의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되였던 욱일기는 1945년 일제의 패망과 함께 사용이 금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욱일기는 일본이 1945년 패전 후 일본군이 해체되면서 사용 중단됐지만, 일본이 1952년 해상 자위대를 창설하면서 욱일기 사용을 재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우리민족끼리 캡처]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오늘(5일) '민심의 강력한 요구대로 단호히 불허해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일본이 "욱일기를 버젓이 달고 오겠다는 것은 우리 민족과 국제 사회에 대한 모독이고 우롱"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욱일기를 반대하는 남측에 대해 일본 정부가 "비상식적이며 예의가 없는 행위"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뻔뻔스럽기 짝이 없는 날강도들"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이 당당히 전쟁 가능한 국가이며 대동아 공영권의 옛꿈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국제사회에 공공연히 과시하겠다는 오만한 심보가 깔려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또 우리 정부에는 "조선반도 평화분위기에 배치되는 관함식이라는 놀음을 벌린 것 자체가 일본 반동들에게 멍석을 깔아준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비굴하게 게양 자제를 요청할 것이 아니라 민심의 강력한 요구대로 단호히 불허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욱일기가 "1889년에 일본해군이 군함기로 지정하면서부터 일본군의 군기로, 일본군국주의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되였던 욱일기는 1945년 일제의 패망과 함께 사용이 금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욱일기는 일본이 1945년 패전 후 일본군이 해체되면서 사용 중단됐지만, 일본이 1952년 해상 자위대를 창설하면서 욱일기 사용을 재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우리민족끼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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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0-05 09:52:50
일본 정부가 제주 국제 관함식에 참가한 함정에 욱일기 게양 입장을 고수하는 것에 대해 북한 매체가 일본을 강력히 비판하고 우리 정부에 이를 허용해선 안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오늘(5일) '민심의 강력한 요구대로 단호히 불허해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일본이 "욱일기를 버젓이 달고 오겠다는 것은 우리 민족과 국제 사회에 대한 모독이고 우롱"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욱일기를 반대하는 남측에 대해 일본 정부가 "비상식적이며 예의가 없는 행위"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뻔뻔스럽기 짝이 없는 날강도들"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이 당당히 전쟁 가능한 국가이며 대동아 공영권의 옛꿈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국제사회에 공공연히 과시하겠다는 오만한 심보가 깔려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또 우리 정부에는 "조선반도 평화분위기에 배치되는 관함식이라는 놀음을 벌린 것 자체가 일본 반동들에게 멍석을 깔아준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비굴하게 게양 자제를 요청할 것이 아니라 민심의 강력한 요구대로 단호히 불허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욱일기가 "1889년에 일본해군이 군함기로 지정하면서부터 일본군의 군기로, 일본군국주의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되였던 욱일기는 1945년 일제의 패망과 함께 사용이 금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욱일기는 일본이 1945년 패전 후 일본군이 해체되면서 사용 중단됐지만, 일본이 1952년 해상 자위대를 창설하면서 욱일기 사용을 재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우리민족끼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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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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