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8이닝 무실점’ 다저스, 애틀랜타 꺾고 NLDS 2연승

LA 다저스가 디비전 시리즈 2차전에서 애틀랜타를 꺾고 2연승했습니다.

어제 1차전 류현진의 호투에 이어 오늘은 커쇼가 잘 던졌습니다.

커쇼는 2차전에 선발 등판해 다저스의 에이스임을 증명했습니다.

8이닝 동안 볼넷 없이 삼진 3개를 잡고 안타는 두 개만 내주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수비도 좋았습니다.

4회 투수 앞 땅볼을 잘 처리해 슬라이딩으로 1루에 파고든 타자주자를 아웃시켰습니다.

다저스는 5회에 터진 그란달의 우중월 홈런까지 보태 애틀랜타를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디비전 시리즈 5전 3선승제에서 초반 2연승을 거두며 앞서갔습니다.

오승환, 구원 등판해 ⅓이닝 2실점 부진

콜로라도의 오승환은 밀워키와의 2차전에서 팀이 1대 0으로 끌려가던 8회 무사 1루 때 등판해 안타 2개 등을 내주며 2실점했습니다.

콜로라도는 4대 0으로 져 시리즈 2연패를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