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보일러로 바꾸면 10%할인…서울시 2022년까지 25만대 지원

입력 2018.10.07 (11:27) 수정 2018.10.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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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일반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는 서울 시내 모든 가구에 보일러 구입비 10% 할인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15일 오후 3시 서울시청에서 6개 보일러 제조사, BC카드와 '친환경콘덴싱보일러 확대 보급'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대성셀틱에너지스, 롯데알미늄 기공사업본부, 린나이코리아, 알토엔대우는 협약에 따라 시민들에게 10% 할인된 가격으로 친환경콘덴싱보일러를 판매합니다. BC카드로 결제하면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교체 기간은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입니다. 해당 지역 보일러 대리점에 전화로 신청하면 됩니다.

친환경콘덴싱보일러는 높은 열효율로 일반보일러보다 난방비가 저렴하고, 초미세먼지의 주요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배출은 10분의 1에 불과합니다. 서울지역 초미세먼지는 난방·발전 부문(39%)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이중 가정용 보일러가 차지하는 비율이 46%에 이릅니다.

서울시는 우선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과 봄철을 대비해 올 연말까지 친환경보일러 2만대 교체를 지원하고, 단계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2022년까지 총 25만대 교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 중 10년 이상 된 노후 일반보일러를 보유하고 있는 604개 단지, 총 18만여 세대를 우선 보급대상으로 정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친환경보일러 교체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구입 가능한 모델 종류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나 각 보일러 제조사, BC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120, 02-2133-3576, 02-2133-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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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보일러로 바꾸면 10%할인…서울시 2022년까지 25만대 지원
    • 입력 2018-10-07 11:27:09
    • 수정2018-10-07 11:31:14
    사회
서울시가 일반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는 서울 시내 모든 가구에 보일러 구입비 10% 할인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15일 오후 3시 서울시청에서 6개 보일러 제조사, BC카드와 '친환경콘덴싱보일러 확대 보급'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대성셀틱에너지스, 롯데알미늄 기공사업본부, 린나이코리아, 알토엔대우는 협약에 따라 시민들에게 10% 할인된 가격으로 친환경콘덴싱보일러를 판매합니다. BC카드로 결제하면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교체 기간은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입니다. 해당 지역 보일러 대리점에 전화로 신청하면 됩니다.

친환경콘덴싱보일러는 높은 열효율로 일반보일러보다 난방비가 저렴하고, 초미세먼지의 주요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배출은 10분의 1에 불과합니다. 서울지역 초미세먼지는 난방·발전 부문(39%)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이중 가정용 보일러가 차지하는 비율이 46%에 이릅니다.

서울시는 우선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과 봄철을 대비해 올 연말까지 친환경보일러 2만대 교체를 지원하고, 단계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2022년까지 총 25만대 교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 중 10년 이상 된 노후 일반보일러를 보유하고 있는 604개 단지, 총 18만여 세대를 우선 보급대상으로 정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친환경보일러 교체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구입 가능한 모델 종류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나 각 보일러 제조사, BC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120, 02-2133-3576, 02-2133-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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