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풍 피해 주택 침수 36채, 이재민 42명

입력 2018.10.07 (16:55) 수정 2018.10.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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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강원도에선 주택 36채가 침수되고 이재민 42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강원도가 현재까지 피해를 접수한 결과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리 일대 가옥 17채가 물에 잠겨 이재민 32명이 인근 마을회관에서 하룻밤을 지냈습니다. 또, 삼척과 동해에서도 각각 8건과 11건의 침수 피해가 나 주민 10명이 경로당이나 친척집으로 잠시 거처를 옮기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밖에, 강원도 동해안 곳곳에서 강풍으로 가로수 100여 그루가 쓰러졌고, 가로등도 일부 파손됐습니다.

강릉과 동해, 삼척시 직원들은 오늘(7일) 휴일 비상 근무에 나서 해안가 도로에 밀려나온 모래를 중장비로 제거하고,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의 가재 도구를 정리하는 등 복구작업을 지원했습니다.

강원도는 이재민 40여 명 가운데 안전조치가 완료된 이재민 10명은 귀가 조치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16세대 32명은 청소와 도배, 장판 교체 작업 등이 필요해 마을 회관 등에 머물고 있다며, 이들에게는 별도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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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07 16:55:47
    • 수정2018-10-07 16:55:56
    사회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강원도에선 주택 36채가 침수되고 이재민 42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강원도가 현재까지 피해를 접수한 결과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리 일대 가옥 17채가 물에 잠겨 이재민 32명이 인근 마을회관에서 하룻밤을 지냈습니다. 또, 삼척과 동해에서도 각각 8건과 11건의 침수 피해가 나 주민 10명이 경로당이나 친척집으로 잠시 거처를 옮기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밖에, 강원도 동해안 곳곳에서 강풍으로 가로수 100여 그루가 쓰러졌고, 가로등도 일부 파손됐습니다.

강릉과 동해, 삼척시 직원들은 오늘(7일) 휴일 비상 근무에 나서 해안가 도로에 밀려나온 모래를 중장비로 제거하고,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의 가재 도구를 정리하는 등 복구작업을 지원했습니다.

강원도는 이재민 40여 명 가운데 안전조치가 완료된 이재민 10명은 귀가 조치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16세대 32명은 청소와 도배, 장판 교체 작업 등이 필요해 마을 회관 등에 머물고 있다며, 이들에게는 별도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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