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김정은 위원장 만나…싱가포르 합의 진전 이뤄갈 것”

입력 2018.10.07 (17:31) 수정 2018.10.0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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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오늘(7일) 평양을 찾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동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당일 일정으로 4차 방북을 마치고 오산 미군기지로 한국에 도착한 뒤 오후 5시20분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과 만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폼페이오 장관은 "평양을 잘 방문해 김 위원장과 만났다"며 "우리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것들에 계속 진전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와 국무부 팀을 응접해줘서 고맙다"고 북한을 향해 감사의 뜻도 전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어떤 대화를 주고받았는지, 또 북측 대표단과의 비핵화 협상에서 어떤 합의를 봤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후 5시 15분쯤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도 만날 예정입니다.

미국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1박 2일간 한국에 머문 뒤 내일(8일) 중국으로 건너가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미중간 현안과 역내·글로벌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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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07 17:31:25
    • 수정2018-10-07 18:47:11
    국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오늘(7일) 평양을 찾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동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당일 일정으로 4차 방북을 마치고 오산 미군기지로 한국에 도착한 뒤 오후 5시20분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과 만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폼페이오 장관은 "평양을 잘 방문해 김 위원장과 만났다"며 "우리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것들에 계속 진전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와 국무부 팀을 응접해줘서 고맙다"고 북한을 향해 감사의 뜻도 전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어떤 대화를 주고받았는지, 또 북측 대표단과의 비핵화 협상에서 어떤 합의를 봤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후 5시 15분쯤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도 만날 예정입니다.

미국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1박 2일간 한국에 머문 뒤 내일(8일) 중국으로 건너가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미중간 현안과 역내·글로벌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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