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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표절 국내 예능 34건…대응 위한 방통위 문체부 협의체 마련해야”
입력 2018.10.07 (23:11) 수정 2018.10.08 (00:18) 문화
중국의 국내 예능 프로그램 표절이 갈수록 심해져,확인된 것만 3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성수 의원이 오늘(7일)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사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중국 방송사의 국내 포맷 표절 의혹 현황'을 분석한 결과 KBS 7개, MBC 3개, SBS 10개, JTBC 5개, tvN 6개, 엠넷 3개 프로그램으로, 확인된 것만 34건이 중국에 표절당했습니다.

특히 최근 2년간 중국 방송사의 포맷 표절 대상이 된 국내 원작 프로그램은 15편에 이릅니다.

2016년 7월 사드 배치에 즈음한 한중관계 악화로 중국 정부의 해외 방송프로그램 포맷 수입이 제한되면서 중국 방송사의 국내 방송 표절이 더욱 심각해진 것으로 김 의원은 분석했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와 Mnet의 '프로듀스 101', SBS '정글의 법칙', JTBC '효리네 민박', MBC '나는 가수다', KBS '노래싸움-승부', tvN '삼시세끼'와 '꽃보다 청춘' 등이 저작권을 보호 받지 못한 채 중국에서 복제식으로 양산되고 있다고 김 의원은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국내 방송사·방송 프로그램 제작자들은 중국의 포맷 표절 문제를 적극적으로 항의하기 어려운 실정인데, 우리 정부 역시 공식적인 대응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며 방송 산업 규제와 보호는 '방송통신위원회', 콘텐츠 진흥과 저작권 보호는 '문화체육관광부'로 업무가 각각 분산되어 있어 실효성 있는 대응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해외 방송 포맷 거래 실태와 저작권 침해 실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포맷 침해 사례 발생 시 공식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중국 표절 국내 예능 34건…대응 위한 방통위 문체부 협의체 마련해야”
    • 입력 2018-10-07 23:11:30
    • 수정2018-10-08 00:18:55
    문화
중국의 국내 예능 프로그램 표절이 갈수록 심해져,확인된 것만 3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성수 의원이 오늘(7일)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사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중국 방송사의 국내 포맷 표절 의혹 현황'을 분석한 결과 KBS 7개, MBC 3개, SBS 10개, JTBC 5개, tvN 6개, 엠넷 3개 프로그램으로, 확인된 것만 34건이 중국에 표절당했습니다.

특히 최근 2년간 중국 방송사의 포맷 표절 대상이 된 국내 원작 프로그램은 15편에 이릅니다.

2016년 7월 사드 배치에 즈음한 한중관계 악화로 중국 정부의 해외 방송프로그램 포맷 수입이 제한되면서 중국 방송사의 국내 방송 표절이 더욱 심각해진 것으로 김 의원은 분석했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와 Mnet의 '프로듀스 101', SBS '정글의 법칙', JTBC '효리네 민박', MBC '나는 가수다', KBS '노래싸움-승부', tvN '삼시세끼'와 '꽃보다 청춘' 등이 저작권을 보호 받지 못한 채 중국에서 복제식으로 양산되고 있다고 김 의원은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국내 방송사·방송 프로그램 제작자들은 중국의 포맷 표절 문제를 적극적으로 항의하기 어려운 실정인데, 우리 정부 역시 공식적인 대응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며 방송 산업 규제와 보호는 '방송통신위원회', 콘텐츠 진흥과 저작권 보호는 '문화체육관광부'로 업무가 각각 분산되어 있어 실효성 있는 대응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해외 방송 포맷 거래 실태와 저작권 침해 실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포맷 침해 사례 발생 시 공식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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