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벤지 포르노 강력 처벌’ 靑 국민청원 참여 20만 넘어

입력 2018.10.08 (08:59) 수정 2018.10.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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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성 영상물, 이른바 '리벤지 포르노' 피의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 참여한 인원이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리벤지 포르노 범들 강력 징역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지난 4일에 제기된 이 청원은 8일 현재 21만 4천여 명의 동의를 받아 '한 달 내 20만 명 이상 동의'라는 청와대 공식 답변 요건을 채웠습니다.

청원자는 청원 글에서 "리벤지 포르노 범죄가 세상에 나온 지 몇십 년이 지나는 동안 가해자들은 그 누구도 감옥에 가지 않았지만, 피해자들은 '네가 조심했어야지'와 같은 뻔하고 역겨운 2차 가해와 공격들로 자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해당 글에서는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 씨와 구 씨의 전 남자친구 쌍방폭행 사건이 전해지는 가운데 불거진 '리벤지 포르노' 논란이 언급됐습니다.

청원자는 리벤지 포르노를 유포해서 징역을 가는 건 범죄를 예방하지 못한다며 지금 당장 미디어를 장식한 구하라 씨의 전 남자친구를 본보기로, 리벤지 포르노를 찍고 소지하고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모든 가해자를 조사해 징역을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가벼운 징역, 벌금 처벌 모두 거부한다며 리벤지 포르노를 찍었다가 지웠어도 징역을 보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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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10-08 09:00:10
    정치
보복성 영상물, 이른바 '리벤지 포르노' 피의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 참여한 인원이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리벤지 포르노 범들 강력 징역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지난 4일에 제기된 이 청원은 8일 현재 21만 4천여 명의 동의를 받아 '한 달 내 20만 명 이상 동의'라는 청와대 공식 답변 요건을 채웠습니다.

청원자는 청원 글에서 "리벤지 포르노 범죄가 세상에 나온 지 몇십 년이 지나는 동안 가해자들은 그 누구도 감옥에 가지 않았지만, 피해자들은 '네가 조심했어야지'와 같은 뻔하고 역겨운 2차 가해와 공격들로 자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해당 글에서는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 씨와 구 씨의 전 남자친구 쌍방폭행 사건이 전해지는 가운데 불거진 '리벤지 포르노' 논란이 언급됐습니다.

청원자는 리벤지 포르노를 유포해서 징역을 가는 건 범죄를 예방하지 못한다며 지금 당장 미디어를 장식한 구하라 씨의 전 남자친구를 본보기로, 리벤지 포르노를 찍고 소지하고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모든 가해자를 조사해 징역을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가벼운 징역, 벌금 처벌 모두 거부한다며 리벤지 포르노를 찍었다가 지웠어도 징역을 보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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