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자막뉴스] 밉보인 점주 ‘블랙리스트’까지…피자에땅에 거액 과징금
입력 2018.10.08 (09:20) 자막뉴스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피자에땅 가맹점주였던 김경무 씨는 2015년 3월 가맹점주협회 설립을 주도했습니다.

에땅 측이 점주들에게 재료비를 비싸게 받고 현금결제를 강요했다며, 점주들을 모아 항의하려 한 겁니다.

그러자 피자에땅 본사측은 통상 한 달에 한 번 정도인 매장 점검을 석달 동안 9차례나 나오더니, 영업시간 미준수 등을 구실로 결국 김 씨의 가맹점을 폐점시켰습니다.

[김경무/피자에땅 가맹점주협회 부회장 : "인사를 한다는 핑계로 5명이 들이닥칩니다. 그리고 가게를 뒤지죠. 내가 마음에 안들면 아무때고 뒤져서 너 문닫게 하겠다 그런 형태죠."]

공정위는 피자에땅 본사가 점주협회를 해산시키기 위해 치밀한 작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가 확보한 내부 문건을 보면, 피자에땅은 점주협회와의 대화나 타협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강압적인 협회 해산까지 검토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직원 12명을 투입해 점주 모임 참석자들의 사진을 찍는 등 감시 활동을 벌였고, 김씨의 점포를 비롯한 16곳을 집중관리 대상, 이른바 블랙리스트에 올려 매장 평가에서도 최하위 등급을 줬습니다.

공정위는 피자에땅이 가맹거래법을 어겼다며, 홍보전단지 강매 혐의 등과 엮어 모두 14억 6천7백만 원의 과징금을 매겼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 [자막뉴스] 밉보인 점주 ‘블랙리스트’까지…피자에땅에 거액 과징금
    • 입력 2018-10-08 09:20:28
    자막뉴스
피자에땅 가맹점주였던 김경무 씨는 2015년 3월 가맹점주협회 설립을 주도했습니다.

에땅 측이 점주들에게 재료비를 비싸게 받고 현금결제를 강요했다며, 점주들을 모아 항의하려 한 겁니다.

그러자 피자에땅 본사측은 통상 한 달에 한 번 정도인 매장 점검을 석달 동안 9차례나 나오더니, 영업시간 미준수 등을 구실로 결국 김 씨의 가맹점을 폐점시켰습니다.

[김경무/피자에땅 가맹점주협회 부회장 : "인사를 한다는 핑계로 5명이 들이닥칩니다. 그리고 가게를 뒤지죠. 내가 마음에 안들면 아무때고 뒤져서 너 문닫게 하겠다 그런 형태죠."]

공정위는 피자에땅 본사가 점주협회를 해산시키기 위해 치밀한 작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가 확보한 내부 문건을 보면, 피자에땅은 점주협회와의 대화나 타협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강압적인 협회 해산까지 검토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직원 12명을 투입해 점주 모임 참석자들의 사진을 찍는 등 감시 활동을 벌였고, 김씨의 점포를 비롯한 16곳을 집중관리 대상, 이른바 블랙리스트에 올려 매장 평가에서도 최하위 등급을 줬습니다.

공정위는 피자에땅이 가맹거래법을 어겼다며, 홍보전단지 강매 혐의 등과 엮어 모두 14억 6천7백만 원의 과징금을 매겼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