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野도 냉전적 안보관 탈피해 적극 역할 해야”

입력 2018.10.08 (10:05) 수정 2018.10.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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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냉전적 안보관을 탈피하고 평화 프로세스에서 당당한 야당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평화의 시대에 적극적 역할을 하는 야당으로 거듭나야 하고, 바른미래당은 반드시 이 길을 걸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어제(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제2차 미북정상회담 개최를 협의한 데 대해 "다시 가동된 북미협상이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로 이어지고 한반도 평화 구축으로 진전되길 기대한다"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우리 당도 책임있는 자세로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는 남북미가 진행하는 평화 프로세스에 적극 찬성하면서도, 문재인 정부가 조급증을 버리고 문제 해결에 냉정하게 여유를 갖고 대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오후 2시 국회에서 의원 워크숍을 열고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동의와 관련한 당내 의견을 수렴합니다.

이 자리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참석해 평양정상회담 경과를 비롯한 북한 비핵화 논의 과정을 설명하고 바른미래당 의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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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학규 “野도 냉전적 안보관 탈피해 적극 역할 해야”
    • 입력 2018-10-08 10:05:32
    • 수정2018-10-08 10:08:23
    정치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냉전적 안보관을 탈피하고 평화 프로세스에서 당당한 야당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평화의 시대에 적극적 역할을 하는 야당으로 거듭나야 하고, 바른미래당은 반드시 이 길을 걸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어제(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제2차 미북정상회담 개최를 협의한 데 대해 "다시 가동된 북미협상이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로 이어지고 한반도 평화 구축으로 진전되길 기대한다"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우리 당도 책임있는 자세로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는 남북미가 진행하는 평화 프로세스에 적극 찬성하면서도, 문재인 정부가 조급증을 버리고 문제 해결에 냉정하게 여유를 갖고 대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오후 2시 국회에서 의원 워크숍을 열고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동의와 관련한 당내 의견을 수렴합니다.

이 자리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참석해 평양정상회담 경과를 비롯한 북한 비핵화 논의 과정을 설명하고 바른미래당 의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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