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한국당, 오늘이라도 정개특위 명단 내놔야”

입력 2018.10.08 (10:51) 수정 2018.10.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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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조속한 구성을 위해 위원 명단을 빨리 확정해달라고 자유한국당에 요청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8일) 당 상무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이 정의당을 '청와대 직할부대'라며 '정개특위에서 배제하겠다'고 몽니를 부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한국당만 마음먹으면 국회의 모든 일이 생산적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서 "오늘이라도 정개특위 명단을 내놓고 소임을 다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소하 원내대표도 "공직선거법상 선거구획정위는 총선 1년 6개월 전인 이번 달 15일까지 설치돼야 하지만, 선거구획정위원 명단을 선관위에 통보해야 하는 정개특위는 구성조차 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명단 제출이 안 되면 한국당을 빼고서라도 정개특위를 가동해야 한다는 원칙을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평화당 등과 협의해 동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면서 "한국당은 명단을 내놓기는 커녕 정의당이 빠져야 한다는 등 비상식적인 발언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더이상 기다릴 수 없다"면서 "이번 주 국감이 시작되더라도 정개특위는 출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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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미 “한국당, 오늘이라도 정개특위 명단 내놔야”
    • 입력 2018-10-08 10:51:43
    • 수정2018-10-08 10: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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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조속한 구성을 위해 위원 명단을 빨리 확정해달라고 자유한국당에 요청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8일) 당 상무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이 정의당을 '청와대 직할부대'라며 '정개특위에서 배제하겠다'고 몽니를 부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한국당만 마음먹으면 국회의 모든 일이 생산적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서 "오늘이라도 정개특위 명단을 내놓고 소임을 다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소하 원내대표도 "공직선거법상 선거구획정위는 총선 1년 6개월 전인 이번 달 15일까지 설치돼야 하지만, 선거구획정위원 명단을 선관위에 통보해야 하는 정개특위는 구성조차 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명단 제출이 안 되면 한국당을 빼고서라도 정개특위를 가동해야 한다는 원칙을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평화당 등과 협의해 동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면서 "한국당은 명단을 내놓기는 커녕 정의당이 빠져야 한다는 등 비상식적인 발언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더이상 기다릴 수 없다"면서 "이번 주 국감이 시작되더라도 정개특위는 출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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