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장애학생 폭행’ 관련, 특수학교 사회복무요원 전수조사”

입력 2018.10.08 (14:02) 수정 2018.10.0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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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의 장애학생 폭행 사건과 관련해 교육부가 사회복무요원이 배치된 전국 특수학교를 모두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8일) 오후 서울 도봉구 인강학교에서 '사회복무요원의 장애학생 폭행에 대한 대책 마련 긴급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인강학교 재학생 127명에 대한 피해여부를 조사하겠다"며 "사회복무요원 천4백60명(올해 10월 1일 기준)이 배치된 전국 특수학교 150곳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더해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의 정기 현장지원과 특별지원을 강화하고 △특수학교에 상시 근무할 수 있는 전문상담교사 또는 장애학생 전문 상담교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도 서울인강학교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앞서 발달장애 특수학교인 서울인강학교에서 사회복무요원 A씨가 미성년자인 학생 B씨와 C씨를 지속적으로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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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08 14:02:23
    • 수정2018-10-08 14: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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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의 장애학생 폭행 사건과 관련해 교육부가 사회복무요원이 배치된 전국 특수학교를 모두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8일) 오후 서울 도봉구 인강학교에서 '사회복무요원의 장애학생 폭행에 대한 대책 마련 긴급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인강학교 재학생 127명에 대한 피해여부를 조사하겠다"며 "사회복무요원 천4백60명(올해 10월 1일 기준)이 배치된 전국 특수학교 150곳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더해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의 정기 현장지원과 특별지원을 강화하고 △특수학교에 상시 근무할 수 있는 전문상담교사 또는 장애학생 전문 상담교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도 서울인강학교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앞서 발달장애 특수학교인 서울인강학교에서 사회복무요원 A씨가 미성년자인 학생 B씨와 C씨를 지속적으로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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