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2차 북미회담 조기 개최 여건 조성”

입력 2018.10.08 (17:02) 수정 2018.10.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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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두번 째 북미 정상회담이 조기에 개최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북러는 물론 북중 정상회담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정세가 중대 변화를 맞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방북을 계기로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위한 여건이 조성됐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폼페이오 장관으로부터 방북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에 큰 진전을 이루도록 한미 간 긴밀한 협력과 공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차 북미 정상회담과 별도로 조만간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하는 것은 물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도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문 대통령은 여기에 북일 정상회담 가능성까지 열려있다고 언급하며 현재 상황을 한반도에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새로운 질서는 동북아의 새 질서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 같은 모든 과정이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구 상에 남은 마지막 냉전 체제를 해체할 수 있도록 미국을 비롯한 관련국들과 협력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정부가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치권과 국민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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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2차 북미회담 조기 개최 여건 조성”
    • 입력 2018-10-08 17:03:42
    • 수정2018-10-08 17: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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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두번 째 북미 정상회담이 조기에 개최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북러는 물론 북중 정상회담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정세가 중대 변화를 맞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방북을 계기로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위한 여건이 조성됐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폼페이오 장관으로부터 방북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에 큰 진전을 이루도록 한미 간 긴밀한 협력과 공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차 북미 정상회담과 별도로 조만간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하는 것은 물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도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문 대통령은 여기에 북일 정상회담 가능성까지 열려있다고 언급하며 현재 상황을 한반도에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새로운 질서는 동북아의 새 질서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 같은 모든 과정이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구 상에 남은 마지막 냉전 체제를 해체할 수 있도록 미국을 비롯한 관련국들과 협력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정부가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치권과 국민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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