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2기’ 훈련 소집…“우리만의 색깔 만든다!”

입력 2018.10.08 (21:45) 수정 2018.10.0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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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루과이, 파나마와 평가전을 치르는 축구대표팀이 소집돼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우리만의 색깔을 찾는게 목표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코스타리카를 꺾고, 강호 칠레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새로운 희망을 발견한 벤투호.

오는 12일 우루과이, 16일 파나마와 평가전을 치르는 벤투 호 2기 선수들이 파주에 모였습니다.

2년 여만에 국가대표에 뽑힌 프랑스 랭스의 공격수 석현준은 설렘과 기대가 가득한 표정이었습니다.

[석현준/축구 국가대표 : "주전은 항상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하고, 항상 더욱더 열심히 한다는 마음으로 매일 매일 경쟁해야 할 것 같아요."]

첫날부터 선수들을 꼼꼼히 점검한 벤투 감독은 지금은 한국 축구의 기초를 다시 세우는 단계라고 강조했습니다.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면서 우리만의 색깔을 가진 팀을 만들어 나가는 게 목표입니다."]

한 경기마다 일희일비하는 것보다 내년 1월 아시안컵까지 큰 그림을 그리고 차근차근 다시 시작하자는 겁니다.

[기성용/축구 국가대표 : "최대한 승부에 집착하기 보다는 친선경기에서 저희들이 해볼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시도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5년여 만에 서울 월드컵 경기장이 매진될 정도로 한국 축구의 열기는 되살아났습니다.

벤투 호 2기가 안정된 모습으로 순항을 이어갈지, 팬들의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아져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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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투호 2기’ 훈련 소집…“우리만의 색깔 만든다!”
    • 입력 2018-10-08 21:48:28
    • 수정2018-10-08 21: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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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루과이, 파나마와 평가전을 치르는 축구대표팀이 소집돼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우리만의 색깔을 찾는게 목표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코스타리카를 꺾고, 강호 칠레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새로운 희망을 발견한 벤투호.

오는 12일 우루과이, 16일 파나마와 평가전을 치르는 벤투 호 2기 선수들이 파주에 모였습니다.

2년 여만에 국가대표에 뽑힌 프랑스 랭스의 공격수 석현준은 설렘과 기대가 가득한 표정이었습니다.

[석현준/축구 국가대표 : "주전은 항상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하고, 항상 더욱더 열심히 한다는 마음으로 매일 매일 경쟁해야 할 것 같아요."]

첫날부터 선수들을 꼼꼼히 점검한 벤투 감독은 지금은 한국 축구의 기초를 다시 세우는 단계라고 강조했습니다.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면서 우리만의 색깔을 가진 팀을 만들어 나가는 게 목표입니다."]

한 경기마다 일희일비하는 것보다 내년 1월 아시안컵까지 큰 그림을 그리고 차근차근 다시 시작하자는 겁니다.

[기성용/축구 국가대표 : "최대한 승부에 집착하기 보다는 친선경기에서 저희들이 해볼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시도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5년여 만에 서울 월드컵 경기장이 매진될 정도로 한국 축구의 열기는 되살아났습니다.

벤투 호 2기가 안정된 모습으로 순항을 이어갈지, 팬들의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아져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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