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떠난 트럼프 측근 힉스, 폭스뉴스에 부사장으로 합류

입력 2018.10.09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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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 중 한 명으로 분류돼온 호프 힉스(29) 전 백악관 공보국장이 보수성향 방송매체 폭스뉴스에 부사장급으로 합류했다고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현지시간 8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힉스는 폭스뉴스, 폭스스포츠 등 28개 TV 네트워크를 거느린 폭스의 최고홍보책임자(CCO)로 일하게 됐습니다.

폭스는 21세기폭스의 영화·엔터테인먼트 부문이 월트디즈니에 매각되면서 뉴스·스포츠 부문만 따로 떨어져 나와, 방송가에서는 '뉴 폭스'로도 불립니다.

2016년 트럼프 캠프에 일찌감치 합류해 언론담당 보좌관으로 일했으며 백악관에서 공보국장직을 맡았던 힉스는, 트럼프 백악관에서 가장 오랫동안 자리를 지킨 참모 중 한 명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옹호자 그룹의 한 사람으로 꼽혀왔습니다.

LA 타임스는 힉스가 폭스에 합류함으로써 트럼프 백악관과 폭스 사이의 끈끈한 유대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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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떠난 트럼프 측근 힉스, 폭스뉴스에 부사장으로 합류
    • 입력 2018-10-09 04:35:13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 중 한 명으로 분류돼온 호프 힉스(29) 전 백악관 공보국장이 보수성향 방송매체 폭스뉴스에 부사장급으로 합류했다고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현지시간 8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힉스는 폭스뉴스, 폭스스포츠 등 28개 TV 네트워크를 거느린 폭스의 최고홍보책임자(CCO)로 일하게 됐습니다.

폭스는 21세기폭스의 영화·엔터테인먼트 부문이 월트디즈니에 매각되면서 뉴스·스포츠 부문만 따로 떨어져 나와, 방송가에서는 '뉴 폭스'로도 불립니다.

2016년 트럼프 캠프에 일찌감치 합류해 언론담당 보좌관으로 일했으며 백악관에서 공보국장직을 맡았던 힉스는, 트럼프 백악관에서 가장 오랫동안 자리를 지킨 참모 중 한 명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옹호자 그룹의 한 사람으로 꼽혀왔습니다.

LA 타임스는 힉스가 폭스에 합류함으로써 트럼프 백악관과 폭스 사이의 끈끈한 유대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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