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춧값 폭등에 포장김치 매출 11%↑

입력 2018.10.09 (09:31) 수정 2018.10.09 (09: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여름 이어진 폭염으로 배추와 무 등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포장 김치 매출도 올랐습니다.

김치 브랜드 '종가집'을 운영하는 대상은 올 7월에서 석 달 동안 올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올여름뿐만 아니라 2016년과 지난해에도 여름철 채소 가격이 크게 올라 지난해 8월에는 배추 한 포기 소매 가격이 6천13원, 9월에는 6천510원을 기록해 7월 3천625원보다 80%나 높기도 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안정적인 배추 수급을 위해 전국 각지의 배추 산지 연간 계약물량을 확보하고, 성수기 돌입 전부터 약 6천t 규모의 배추를 비축해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며 "하루 평균 70t 생산하던 것을 올여름부터 일 100t으로 늘려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원재료 값 상승으로 한때 포장 김치 가격을 일시적으로 인상했다가 이달 2일 들어 환원하는 일도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배춧값 폭등에 포장김치 매출 11%↑
    • 입력 2018-10-09 09:31:24
    • 수정2018-10-09 09:37:42
    경제
올여름 이어진 폭염으로 배추와 무 등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포장 김치 매출도 올랐습니다.

김치 브랜드 '종가집'을 운영하는 대상은 올 7월에서 석 달 동안 올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올여름뿐만 아니라 2016년과 지난해에도 여름철 채소 가격이 크게 올라 지난해 8월에는 배추 한 포기 소매 가격이 6천13원, 9월에는 6천510원을 기록해 7월 3천625원보다 80%나 높기도 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안정적인 배추 수급을 위해 전국 각지의 배추 산지 연간 계약물량을 확보하고, 성수기 돌입 전부터 약 6천t 규모의 배추를 비축해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며 "하루 평균 70t 생산하던 것을 올여름부터 일 100t으로 늘려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원재료 값 상승으로 한때 포장 김치 가격을 일시적으로 인상했다가 이달 2일 들어 환원하는 일도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