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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3.0→2.8% 하향…내년 2.6%
입력 2018.10.09 (10:34)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무역갈등과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등을 세계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지적하며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3.0%에서 2.8%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내년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전망치보다 0.3%포인트 낮은 2.6%로 예상했습니다.

IMF는 현지시각으로 9일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이같이 수정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IMF가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2월 한국 정부와 연례협의보고서에서 담았던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해 올해와 내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3.0%와 2.9%로 제시한 이후, 6개월만입니다.

IMF는 세계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미·중을 중심으로 심화하는 무역갈등을 들었습니다. 미국 금리 인상 등으로 신흥국 중심으로 가시화하는 자본 유출 우려도 위험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IMF는 보고서에 한국에 대한 개별적인 정책 권고는 담지 않았지만, 개별국가에 국가별 경기 상황에 따라 통화정책을 운용하고 재정 여력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습니다.

IMF는 올해와 내년 세계 성장률 전망을 각각 7월보다 0.2%포인트 낮은 3.7%로 전망했습니다. 성장률 전망치는 낮췄지만 전반적인 경기 호조세는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보고서는 "2016년 중반부터 시작된 경기 확장세가 지속하고 있으며 2018∼2019년 성장률도 2010∼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지역별로 호조세는 불균등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중기 성장률도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 선진국 성장률 전망은 7월과 같은 2.4%를 유지했고 내년 전망은 2.2%에서 2.1%로 내려 잡았습니다. 미국 올해 성장률은 2.9%를 유지했지만 유로존은 상반기 실적 저조로 2.2%에서 2.0%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신흥개도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4.9%에서 4.7%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내년 전망은 긴축적 금융여건 등으로 5.1%에서 4.7%로 다소 큰 폭으로 내려 잡았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IMF,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3.0→2.8% 하향…내년 2.6%
    • 입력 2018-10-09 10:34:14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무역갈등과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등을 세계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지적하며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3.0%에서 2.8%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내년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전망치보다 0.3%포인트 낮은 2.6%로 예상했습니다.

IMF는 현지시각으로 9일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이같이 수정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IMF가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2월 한국 정부와 연례협의보고서에서 담았던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해 올해와 내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3.0%와 2.9%로 제시한 이후, 6개월만입니다.

IMF는 세계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미·중을 중심으로 심화하는 무역갈등을 들었습니다. 미국 금리 인상 등으로 신흥국 중심으로 가시화하는 자본 유출 우려도 위험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IMF는 보고서에 한국에 대한 개별적인 정책 권고는 담지 않았지만, 개별국가에 국가별 경기 상황에 따라 통화정책을 운용하고 재정 여력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습니다.

IMF는 올해와 내년 세계 성장률 전망을 각각 7월보다 0.2%포인트 낮은 3.7%로 전망했습니다. 성장률 전망치는 낮췄지만 전반적인 경기 호조세는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보고서는 "2016년 중반부터 시작된 경기 확장세가 지속하고 있으며 2018∼2019년 성장률도 2010∼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지역별로 호조세는 불균등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중기 성장률도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 선진국 성장률 전망은 7월과 같은 2.4%를 유지했고 내년 전망은 2.2%에서 2.1%로 내려 잡았습니다. 미국 올해 성장률은 2.9%를 유지했지만 유로존은 상반기 실적 저조로 2.2%에서 2.0%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신흥개도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4.9%에서 4.7%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내년 전망은 긴축적 금융여건 등으로 5.1%에서 4.7%로 다소 큰 폭으로 내려 잡았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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