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유소 화재’ 스리랑카인 영장 신청…“검찰, 수사 보강 지시”
입력 2018.10.10 (08:08)
수정 2018.10.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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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풍등을 날려 고양 저유소 화재를 촉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스리랑카인 A 씨에 대한 영장을 검찰이 일단 반려했습니다.
인과 관계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게 이유인데, 경찰은 오늘 오전 내용을 보완해 영장을 다시 신청할 계획입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은 어제 오후 27살 스리랑카인 A 씨에 대해 과실이 중대하다며, 단순 실화 혐의가 아닌 중실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가 주변 저유소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피해 금액이 43억에 이르는 점 등을 고려했습니다.
[장종익/고양경찰서 형사과장 : "저유소가 어떤 중요한 시설인지 그건 구체적으로 모르고, 기름 저장하는 장소라는 거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어제저녁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반려하고, 보완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풍등과 저유소 화재 간의 분명한 인과 관계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게 이유입니다.
경기고양경찰서 강신걸 서장도 구속영장이 검찰단계에서 기각된 것은 아니고, 일반적으로 수사할 때 할 수 있는 수사 보강 지시'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긴급체포된 A 씨에 대한 영장 청구 마감 시한이 오늘 오후인 만큼, 오전에 내용을 보완한 뒤, 정오쯤 영장을 재신청할 방침입니다
한편, A 씨에 대한 변호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하기로 했습니다.
선임계를 낸 서채완 변호사는 "A 씨의 거주지가 명확하고 동생들도 한국에 거주해 도주의 우려가 적다며, 구속이 돼선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풍등을 날려 고양 저유소 화재를 촉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스리랑카인 A 씨에 대한 영장을 검찰이 일단 반려했습니다.
인과 관계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게 이유인데, 경찰은 오늘 오전 내용을 보완해 영장을 다시 신청할 계획입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은 어제 오후 27살 스리랑카인 A 씨에 대해 과실이 중대하다며, 단순 실화 혐의가 아닌 중실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가 주변 저유소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피해 금액이 43억에 이르는 점 등을 고려했습니다.
[장종익/고양경찰서 형사과장 : "저유소가 어떤 중요한 시설인지 그건 구체적으로 모르고, 기름 저장하는 장소라는 거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어제저녁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반려하고, 보완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풍등과 저유소 화재 간의 분명한 인과 관계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게 이유입니다.
경기고양경찰서 강신걸 서장도 구속영장이 검찰단계에서 기각된 것은 아니고, 일반적으로 수사할 때 할 수 있는 수사 보강 지시'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긴급체포된 A 씨에 대한 영장 청구 마감 시한이 오늘 오후인 만큼, 오전에 내용을 보완한 뒤, 정오쯤 영장을 재신청할 방침입니다
한편, A 씨에 대한 변호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하기로 했습니다.
선임계를 낸 서채완 변호사는 "A 씨의 거주지가 명확하고 동생들도 한국에 거주해 도주의 우려가 적다며, 구속이 돼선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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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유소 화재’ 스리랑카인 영장 신청…“검찰, 수사 보강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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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0-10 08:18:34
[앵커]
풍등을 날려 고양 저유소 화재를 촉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스리랑카인 A 씨에 대한 영장을 검찰이 일단 반려했습니다.
인과 관계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게 이유인데, 경찰은 오늘 오전 내용을 보완해 영장을 다시 신청할 계획입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은 어제 오후 27살 스리랑카인 A 씨에 대해 과실이 중대하다며, 단순 실화 혐의가 아닌 중실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가 주변 저유소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피해 금액이 43억에 이르는 점 등을 고려했습니다.
[장종익/고양경찰서 형사과장 : "저유소가 어떤 중요한 시설인지 그건 구체적으로 모르고, 기름 저장하는 장소라는 거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어제저녁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반려하고, 보완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풍등과 저유소 화재 간의 분명한 인과 관계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게 이유입니다.
경기고양경찰서 강신걸 서장도 구속영장이 검찰단계에서 기각된 것은 아니고, 일반적으로 수사할 때 할 수 있는 수사 보강 지시'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긴급체포된 A 씨에 대한 영장 청구 마감 시한이 오늘 오후인 만큼, 오전에 내용을 보완한 뒤, 정오쯤 영장을 재신청할 방침입니다
한편, A 씨에 대한 변호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하기로 했습니다.
선임계를 낸 서채완 변호사는 "A 씨의 거주지가 명확하고 동생들도 한국에 거주해 도주의 우려가 적다며, 구속이 돼선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풍등을 날려 고양 저유소 화재를 촉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스리랑카인 A 씨에 대한 영장을 검찰이 일단 반려했습니다.
인과 관계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게 이유인데, 경찰은 오늘 오전 내용을 보완해 영장을 다시 신청할 계획입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은 어제 오후 27살 스리랑카인 A 씨에 대해 과실이 중대하다며, 단순 실화 혐의가 아닌 중실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가 주변 저유소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피해 금액이 43억에 이르는 점 등을 고려했습니다.
[장종익/고양경찰서 형사과장 : "저유소가 어떤 중요한 시설인지 그건 구체적으로 모르고, 기름 저장하는 장소라는 거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어제저녁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반려하고, 보완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풍등과 저유소 화재 간의 분명한 인과 관계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게 이유입니다.
경기고양경찰서 강신걸 서장도 구속영장이 검찰단계에서 기각된 것은 아니고, 일반적으로 수사할 때 할 수 있는 수사 보강 지시'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긴급체포된 A 씨에 대한 영장 청구 마감 시한이 오늘 오후인 만큼, 오전에 내용을 보완한 뒤, 정오쯤 영장을 재신청할 방침입니다
한편, A 씨에 대한 변호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하기로 했습니다.
선임계를 낸 서채완 변호사는 "A 씨의 거주지가 명확하고 동생들도 한국에 거주해 도주의 우려가 적다며, 구속이 돼선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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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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