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는 모두 고기 마니아?…반전 식단 거포 ‘가스파리니’
입력 2018.10.10 (21:51)
수정 2018.10.1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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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에너지 소모가 큰 선수들은 체력 유지를 위해 고기 위주의 식단을 할 것으로 대부분 생각하곤 하는데요,
고기를 먹지 않는 선수도 있습니다.
프로배구 대한항공 외국인 선수 가스파리니인데요,
박주미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스파이크 평균 속도가 시속 120km를 훌쩍 넘습니다.
잇단 강서브에 상대는 속수무책,
지난 시즌 대한항공 첫 우승의 주역 가스파리니입니다.
코트에서 엄청난 힘을 쏟아내지만 가스파리니는 동료들의 손길이 제육볶음을 향할 때, 시선조차 주지 않습니다.
부분 채식을 1년 넘게 해오고 있습니다.
[미차 가스파리니/대한항공 : "일종의 다큐멘터리 같은 것을 보고 현대의 동물성 제품, 육류라는 것이 건강하지 않다는 것을 배우 돼 부분 채식을 결정했어요."]
때문에 구단 영양사는 매번 가스파리니만의 메뉴를 따로 준비합니다.
[조영권/대한항공 배구단 영양사 : "기본 메뉴는 같은데 가스파리니 선수는 고기를 안먹어서 열량을 맞춰주려고요. 따로 신경써야해서 그날 그날 고민있긴한데 맛있게 먹고 접시비워오면 좋아요."]
가스파리니의 식단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대한항공의 우승을 이끌 정도로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미차 가스파리니/대한항공 : "부분 채식 처음 두세 달은 힘이 좀 달리는 건가 생각도 했지만, 지금은 괜찮아요. 전과 후의 차이를 알지 못할 정도에요."]
NBA 스타 어빙은 우유와 생선도 먹지 않는 엄격한 채식을 하는 등 전문적인 운동선수들의 채식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고기를 먹어야 힘이 난다는 고정관념을 깬 가스파리니의 강타가 13일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에너지 소모가 큰 선수들은 체력 유지를 위해 고기 위주의 식단을 할 것으로 대부분 생각하곤 하는데요,
고기를 먹지 않는 선수도 있습니다.
프로배구 대한항공 외국인 선수 가스파리니인데요,
박주미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스파이크 평균 속도가 시속 120km를 훌쩍 넘습니다.
잇단 강서브에 상대는 속수무책,
지난 시즌 대한항공 첫 우승의 주역 가스파리니입니다.
코트에서 엄청난 힘을 쏟아내지만 가스파리니는 동료들의 손길이 제육볶음을 향할 때, 시선조차 주지 않습니다.
부분 채식을 1년 넘게 해오고 있습니다.
[미차 가스파리니/대한항공 : "일종의 다큐멘터리 같은 것을 보고 현대의 동물성 제품, 육류라는 것이 건강하지 않다는 것을 배우 돼 부분 채식을 결정했어요."]
때문에 구단 영양사는 매번 가스파리니만의 메뉴를 따로 준비합니다.
[조영권/대한항공 배구단 영양사 : "기본 메뉴는 같은데 가스파리니 선수는 고기를 안먹어서 열량을 맞춰주려고요. 따로 신경써야해서 그날 그날 고민있긴한데 맛있게 먹고 접시비워오면 좋아요."]
가스파리니의 식단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대한항공의 우승을 이끌 정도로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미차 가스파리니/대한항공 : "부분 채식 처음 두세 달은 힘이 좀 달리는 건가 생각도 했지만, 지금은 괜찮아요. 전과 후의 차이를 알지 못할 정도에요."]
NBA 스타 어빙은 우유와 생선도 먹지 않는 엄격한 채식을 하는 등 전문적인 운동선수들의 채식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고기를 먹어야 힘이 난다는 고정관념을 깬 가스파리니의 강타가 13일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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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는 모두 고기 마니아?…반전 식단 거포 ‘가스파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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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0-10 21:54:48
- 수정2018-10-10 22:05:12
[앵커]
에너지 소모가 큰 선수들은 체력 유지를 위해 고기 위주의 식단을 할 것으로 대부분 생각하곤 하는데요,
고기를 먹지 않는 선수도 있습니다.
프로배구 대한항공 외국인 선수 가스파리니인데요,
박주미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스파이크 평균 속도가 시속 120km를 훌쩍 넘습니다.
잇단 강서브에 상대는 속수무책,
지난 시즌 대한항공 첫 우승의 주역 가스파리니입니다.
코트에서 엄청난 힘을 쏟아내지만 가스파리니는 동료들의 손길이 제육볶음을 향할 때, 시선조차 주지 않습니다.
부분 채식을 1년 넘게 해오고 있습니다.
[미차 가스파리니/대한항공 : "일종의 다큐멘터리 같은 것을 보고 현대의 동물성 제품, 육류라는 것이 건강하지 않다는 것을 배우 돼 부분 채식을 결정했어요."]
때문에 구단 영양사는 매번 가스파리니만의 메뉴를 따로 준비합니다.
[조영권/대한항공 배구단 영양사 : "기본 메뉴는 같은데 가스파리니 선수는 고기를 안먹어서 열량을 맞춰주려고요. 따로 신경써야해서 그날 그날 고민있긴한데 맛있게 먹고 접시비워오면 좋아요."]
가스파리니의 식단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대한항공의 우승을 이끌 정도로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미차 가스파리니/대한항공 : "부분 채식 처음 두세 달은 힘이 좀 달리는 건가 생각도 했지만, 지금은 괜찮아요. 전과 후의 차이를 알지 못할 정도에요."]
NBA 스타 어빙은 우유와 생선도 먹지 않는 엄격한 채식을 하는 등 전문적인 운동선수들의 채식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고기를 먹어야 힘이 난다는 고정관념을 깬 가스파리니의 강타가 13일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에너지 소모가 큰 선수들은 체력 유지를 위해 고기 위주의 식단을 할 것으로 대부분 생각하곤 하는데요,
고기를 먹지 않는 선수도 있습니다.
프로배구 대한항공 외국인 선수 가스파리니인데요,
박주미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스파이크 평균 속도가 시속 120km를 훌쩍 넘습니다.
잇단 강서브에 상대는 속수무책,
지난 시즌 대한항공 첫 우승의 주역 가스파리니입니다.
코트에서 엄청난 힘을 쏟아내지만 가스파리니는 동료들의 손길이 제육볶음을 향할 때, 시선조차 주지 않습니다.
부분 채식을 1년 넘게 해오고 있습니다.
[미차 가스파리니/대한항공 : "일종의 다큐멘터리 같은 것을 보고 현대의 동물성 제품, 육류라는 것이 건강하지 않다는 것을 배우 돼 부분 채식을 결정했어요."]
때문에 구단 영양사는 매번 가스파리니만의 메뉴를 따로 준비합니다.
[조영권/대한항공 배구단 영양사 : "기본 메뉴는 같은데 가스파리니 선수는 고기를 안먹어서 열량을 맞춰주려고요. 따로 신경써야해서 그날 그날 고민있긴한데 맛있게 먹고 접시비워오면 좋아요."]
가스파리니의 식단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대한항공의 우승을 이끌 정도로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미차 가스파리니/대한항공 : "부분 채식 처음 두세 달은 힘이 좀 달리는 건가 생각도 했지만, 지금은 괜찮아요. 전과 후의 차이를 알지 못할 정도에요."]
NBA 스타 어빙은 우유와 생선도 먹지 않는 엄격한 채식을 하는 등 전문적인 운동선수들의 채식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고기를 먹어야 힘이 난다는 고정관념을 깬 가스파리니의 강타가 13일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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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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