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뉴욕증시 급락 속 동반 약세…WTI 2.4%↓

입력 2018.10.11 (06:54) 수정 2018.10.1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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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WTI,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1.79달러, 2.4% 하락한 73.1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현지시간 오후 5시 기준으로 배럴당 2.47달러, 2.91% 하락한 82.53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가 급락하고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위험자산인 원유의 투자심리가 함께 위축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해안에 상륙한 허리케인 '마이클' 탓에 유전 지대인 멕시코만의 원유 생산이 차질을 빚으면서 유가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오히려 증시발 변수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 셈입니다.

금값은 소폭 올랐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9달러, 0.2% 오른 1,193.4달러에 마감됐습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값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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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1 06:54:12
    • 수정2018-10-11 06:59:01
    국제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WTI,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1.79달러, 2.4% 하락한 73.1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현지시간 오후 5시 기준으로 배럴당 2.47달러, 2.91% 하락한 82.53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가 급락하고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위험자산인 원유의 투자심리가 함께 위축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해안에 상륙한 허리케인 '마이클' 탓에 유전 지대인 멕시코만의 원유 생산이 차질을 빚으면서 유가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오히려 증시발 변수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 셈입니다.

금값은 소폭 올랐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9달러, 0.2% 오른 1,193.4달러에 마감됐습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값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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