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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기자 꿀! 정보] 비행기 없이 떠나는 세계 미각 여행
입력 2018.10.11 (08:38) 수정 2018.10.12 (09:23)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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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똑!기자 꿀!정보 시간입니다.

요즘 가족들과 나들이하기에 참 좋은 날씨죠.

어디를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다같이 뭘 먹을까 고민이 많이 되는데, 김기흥 기자, 좀 특별한 음식을 소개해 주신다고요?

[기자]

두 분은 에스닉 푸드라고 들어보셨나요?

[앵커]

저는 잘 모르는데요.

[앵커]

저는 알 것 같습니다.

그 나라의 현지 음식 전통음식, 인기잖아요.

[기자]

구체적으로 보면 우리가 흔히 먹는 중식이나 일식, 이태리식을 제외한 제 3세계의 고유한 음식을 말하는데요.

에스닉 푸드는 민족의 에스닉과 음식의 푸드가 합쳐진 말입니다.

현지의 채소를 비롯해 각종 허브와 향신료 등을 사용해서 이국적인 느낌을 온전하게 담아내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브라질 카우보이들이 즐겨 먹었다는 '꼬치구이'와 쌀가루 반죽을 기름에 튀겨 만든 베트남식 '전' 그리고 멕시코의 가정식입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외관부터 심상치 않죠.

화려하고 강렬한 색깔의 인테리어!

느낌이 오시나요?

바로 정열적인 삼바의 나라, 브라질 음식점입니다.

큼직한 고기가 시선을 붙잡는데요.

브라질의 전통 음식 슈하스코입니다.

[최용운/서울시 은평구 : “SNS에서 많이 올라와가지고 왔어요.”]

손질한 고기를 꼬챙이에 꽂아 숯불에 360도 돌려가며 바삭하게 익히는데요.

기름 쫙 뺀 이 고기를, 통으로 내와 테이블에서 바로 썰어주는 음식입니다.

한 마디로 브라질식 스테이크인데요.

[김형민/브라질 레스토랑 매니저 : “한국인들 취향에 불고기나 삼겹살 등 구이 문화에 익숙하기 때문에 브라질 요리가 더 잘 어울릴 거라 생각했습니다.”]

슈하스코는 과거 브라질의 남부에서 카우보이들이 즐겨먹던 요리입니다.

카우보이들이 방목하며 이동하다 양식이 떨어지면 키우던 소나 돼지를 잡아 꼬챙이에 구워 먹은 데서 유래됐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생일이나 결혼식 등 주요 행사에 절대 빠져서는 안 되는 음식인데요.

[김병현/브라질 레스토랑 매니저 : “(슈하스코는) 여러 가지 고기 종류를 꽂아가지고 손님들한테 제공해 드리는 그런 특징이 있는 거죠.”]

이건 슈하스코의 맛을 더해줄 소스, 비나그래찌입니다.

토마토와 파프리카, 양파 등이 들어간 브라질식 김치인데요.

닭고기나 돼지고기와 잘 어울립니다.

과연 그 맛은 어떨까요?

[전민지/서울시 금천구 : “이 소스랑 같이 먹으니까 상큼하고 입안이 개운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슈하스코가 잔치음식이라면 페이조아다는 서민들의 음식입니다.

콩과 고기를 넣은 스튜인데요.

과거 흑인 노예들이 만들어 먹던 데서 시작된 이 음식은, 지금은 영양식으로 손꼽히는 브라질의 대표 요리입니다.

브라질에선 모두가 즐겨먹는 음식이죠.

[유근준/호주 시드니 : “느끼하지 않고 괜찮네요.”]

이처럼 브라질과 멕시코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점이

10년 사이 5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 인기에 외식업계도 에스닉 푸드를 주목하고 있는데요.

[박대섭/상명대학교 외식영양학과 교수 : “새롭고 다양한 미각을 찾는 노마드 족(정착하지 않고 떠돌아다니는 이들)의 증가 등으로 외국 음식을 접할 기회가 많고 또한 기존의 음식과는 차별화된 음식을 찾는 수요가 늘기 때문에 앞으로 꾸준히 에스닉 푸드의 인기는 늘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존 베트남 음식점에도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쌀국수를 주로 먹던 이곳에 새로운 메뉴들이 등장했는데요.

조금 생소하시죠. 이건 반쎄오라는 음식입니다.

쌀가루 반죽을 기름에 튀겨 만든 베트남식 ‘전’ 인데요.

반쎄오는 베트남 사람들이 현지 식당에서 아침 대용으로 즐겨먹는 서민 음식입니다.

여행을 통해 반쎄오를 맛본 사람들이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고 있습니다.

베트남 현지에서 비법을 전수받아 만들었다는 반쎄오.

먼저 쌀가루에 강황을 넣어 조금 묽게 반죽을 만듭니다.

달궈진 팬에 돼지고기와 새우를 넣어 볶아주고요.

그 위에 반죽을 얇게 붓고~ 숙주를 올려주면 베트남 서민음식, 반쎄오가 탄생합니다.

노릇노릇하게 잘 익었죠.

바삭한 반쎄오,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정재훈/베트남 음식 전문점 운영 : "여기에 라이스페이퍼를 싸서 드시게 되면 겉에 쫀득한 맛을 즐길 수 있고 안에서 바삭한 맛을 이중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라이스페이퍼를 싸서 드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단백하면서도 고소한 베트남의 전, 반쎄오,

그 새로운 맛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재화/서울시 마포구 : "베트남에서 먹었던 맛하고 되게 비슷해요."]

강렬한 맛의 멕시코 음식도 에스닉 푸드에 합류했습니다.

음식만큼 이름도 생소한 ‘엔칠라다’ 라는 요리인데요.

이국적인 느낌이 가득하죠.

[정선욱/멕시코 음식 전문점 운영 : "엔칠라다는 집에서, 가정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멕시코) 가정식 요리입니다."]

옥수수를 얇게 빚어 만든 토르티야에 고기를 얹고 둥글게 말아 치즈를 뿌린 뒤, 오븐에 넣고 10분 정도 구워주는데요.

이렇게 멕시코 요리에서는 옥수수는 없어서는 안 될 식재료입니다.

멕시코는 옥수수가 처음 재배된 곳으로 예로부터 주식이었으며 지금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는데요.

잘게 자른 고수와 양념해서 볶은 밥, 삶은 콩을 놓고 구운 토르티야를 담습니다.

여기에 멕시코 고추인, 할라피뇨 등으로 만든 매콤한 소스 얹으면 되는데요.

멕시코의 가정식, 그 맛은 어떨까요?

[우효탁/서울시 종로구 : "치킨이랑 밥이랑 되게 잘 어울리고요, 모든 면에서 밸런스가 잘 맞는 것 같아요."]

일상에 색다른 맛이 필요할 때!

다양한 민족의 요리, 에스닉 푸드로 세계 식도락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 [똑! 기자 꿀! 정보] 비행기 없이 떠나는 세계 미각 여행
    • 입력 2018-10-11 08:50:43
    • 수정2018-10-12 09:23:40
    아침뉴스타임
[앵커]

똑!기자 꿀!정보 시간입니다.

요즘 가족들과 나들이하기에 참 좋은 날씨죠.

어디를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다같이 뭘 먹을까 고민이 많이 되는데, 김기흥 기자, 좀 특별한 음식을 소개해 주신다고요?

[기자]

두 분은 에스닉 푸드라고 들어보셨나요?

[앵커]

저는 잘 모르는데요.

[앵커]

저는 알 것 같습니다.

그 나라의 현지 음식 전통음식, 인기잖아요.

[기자]

구체적으로 보면 우리가 흔히 먹는 중식이나 일식, 이태리식을 제외한 제 3세계의 고유한 음식을 말하는데요.

에스닉 푸드는 민족의 에스닉과 음식의 푸드가 합쳐진 말입니다.

현지의 채소를 비롯해 각종 허브와 향신료 등을 사용해서 이국적인 느낌을 온전하게 담아내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브라질 카우보이들이 즐겨 먹었다는 '꼬치구이'와 쌀가루 반죽을 기름에 튀겨 만든 베트남식 '전' 그리고 멕시코의 가정식입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외관부터 심상치 않죠.

화려하고 강렬한 색깔의 인테리어!

느낌이 오시나요?

바로 정열적인 삼바의 나라, 브라질 음식점입니다.

큼직한 고기가 시선을 붙잡는데요.

브라질의 전통 음식 슈하스코입니다.

[최용운/서울시 은평구 : “SNS에서 많이 올라와가지고 왔어요.”]

손질한 고기를 꼬챙이에 꽂아 숯불에 360도 돌려가며 바삭하게 익히는데요.

기름 쫙 뺀 이 고기를, 통으로 내와 테이블에서 바로 썰어주는 음식입니다.

한 마디로 브라질식 스테이크인데요.

[김형민/브라질 레스토랑 매니저 : “한국인들 취향에 불고기나 삼겹살 등 구이 문화에 익숙하기 때문에 브라질 요리가 더 잘 어울릴 거라 생각했습니다.”]

슈하스코는 과거 브라질의 남부에서 카우보이들이 즐겨먹던 요리입니다.

카우보이들이 방목하며 이동하다 양식이 떨어지면 키우던 소나 돼지를 잡아 꼬챙이에 구워 먹은 데서 유래됐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생일이나 결혼식 등 주요 행사에 절대 빠져서는 안 되는 음식인데요.

[김병현/브라질 레스토랑 매니저 : “(슈하스코는) 여러 가지 고기 종류를 꽂아가지고 손님들한테 제공해 드리는 그런 특징이 있는 거죠.”]

이건 슈하스코의 맛을 더해줄 소스, 비나그래찌입니다.

토마토와 파프리카, 양파 등이 들어간 브라질식 김치인데요.

닭고기나 돼지고기와 잘 어울립니다.

과연 그 맛은 어떨까요?

[전민지/서울시 금천구 : “이 소스랑 같이 먹으니까 상큼하고 입안이 개운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슈하스코가 잔치음식이라면 페이조아다는 서민들의 음식입니다.

콩과 고기를 넣은 스튜인데요.

과거 흑인 노예들이 만들어 먹던 데서 시작된 이 음식은, 지금은 영양식으로 손꼽히는 브라질의 대표 요리입니다.

브라질에선 모두가 즐겨먹는 음식이죠.

[유근준/호주 시드니 : “느끼하지 않고 괜찮네요.”]

이처럼 브라질과 멕시코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점이

10년 사이 5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 인기에 외식업계도 에스닉 푸드를 주목하고 있는데요.

[박대섭/상명대학교 외식영양학과 교수 : “새롭고 다양한 미각을 찾는 노마드 족(정착하지 않고 떠돌아다니는 이들)의 증가 등으로 외국 음식을 접할 기회가 많고 또한 기존의 음식과는 차별화된 음식을 찾는 수요가 늘기 때문에 앞으로 꾸준히 에스닉 푸드의 인기는 늘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존 베트남 음식점에도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쌀국수를 주로 먹던 이곳에 새로운 메뉴들이 등장했는데요.

조금 생소하시죠. 이건 반쎄오라는 음식입니다.

쌀가루 반죽을 기름에 튀겨 만든 베트남식 ‘전’ 인데요.

반쎄오는 베트남 사람들이 현지 식당에서 아침 대용으로 즐겨먹는 서민 음식입니다.

여행을 통해 반쎄오를 맛본 사람들이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고 있습니다.

베트남 현지에서 비법을 전수받아 만들었다는 반쎄오.

먼저 쌀가루에 강황을 넣어 조금 묽게 반죽을 만듭니다.

달궈진 팬에 돼지고기와 새우를 넣어 볶아주고요.

그 위에 반죽을 얇게 붓고~ 숙주를 올려주면 베트남 서민음식, 반쎄오가 탄생합니다.

노릇노릇하게 잘 익었죠.

바삭한 반쎄오,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정재훈/베트남 음식 전문점 운영 : "여기에 라이스페이퍼를 싸서 드시게 되면 겉에 쫀득한 맛을 즐길 수 있고 안에서 바삭한 맛을 이중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라이스페이퍼를 싸서 드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단백하면서도 고소한 베트남의 전, 반쎄오,

그 새로운 맛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재화/서울시 마포구 : "베트남에서 먹었던 맛하고 되게 비슷해요."]

강렬한 맛의 멕시코 음식도 에스닉 푸드에 합류했습니다.

음식만큼 이름도 생소한 ‘엔칠라다’ 라는 요리인데요.

이국적인 느낌이 가득하죠.

[정선욱/멕시코 음식 전문점 운영 : "엔칠라다는 집에서, 가정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멕시코) 가정식 요리입니다."]

옥수수를 얇게 빚어 만든 토르티야에 고기를 얹고 둥글게 말아 치즈를 뿌린 뒤, 오븐에 넣고 10분 정도 구워주는데요.

이렇게 멕시코 요리에서는 옥수수는 없어서는 안 될 식재료입니다.

멕시코는 옥수수가 처음 재배된 곳으로 예로부터 주식이었으며 지금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는데요.

잘게 자른 고수와 양념해서 볶은 밥, 삶은 콩을 놓고 구운 토르티야를 담습니다.

여기에 멕시코 고추인, 할라피뇨 등으로 만든 매콤한 소스 얹으면 되는데요.

멕시코의 가정식, 그 맛은 어떨까요?

[우효탁/서울시 종로구 : "치킨이랑 밥이랑 되게 잘 어울리고요, 모든 면에서 밸런스가 잘 맞는 것 같아요."]

일상에 색다른 맛이 필요할 때!

다양한 민족의 요리, 에스닉 푸드로 세계 식도락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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