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키워드] 퓨마 대신 ‘고양이’·국감 증인 등판 외
입력 2018.10.11 (08:44)
수정 2018.10.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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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오늘의 주요 뉴스, 키워드로 정리해 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퓨마 대신 '고양이'> 입니다.
어제 시작된 국정감사 관련 소식인데요.
매 번 국감때면 눈길 끌만한 소품 준비해 오는 의원들이 꼭 있죠.
이번엔 국감장에 표범 무늬로 유명한 '벵갈 고양이'가 등장했습니다.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데려온 건데요.
지난달 동물원에서 퓨마가 탈출했다가 사살된 사건이 있었죠.
평양 정상회담 첫 날이었는데 이걸 질의하는데 필요하다는 거 였습니다.
정부가 과잉대응 한 거 아니냔 거죠.
김 의원은 '퓨마'를 가져오고 싶었지만 '너무 고생시킬 것 같았다'고 했는데요.
그렇다고 국감장에 고양이를 데려오냐, 이런 지적이 나옵니다.
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고양이 눈빛이 불안에 떨고 있다, 고양이를 가져온 건 동물 학대가 아니냐?" 고 묻기도 했습니다.
국감은 한 해 예산과 국정을 감시하는 게 본래 취지죠.
'볼 거리' 보단 속이 꽉찬 국감, 국민들이 진짜 바라는 걸 겁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열어보겠습니다.
국감 관련 소식, 이어서 짚어봅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국감 증인 등판>입니다.
어제 국감장엔 선동열 감독이 국가대표 감독으로선 처음으로 증인으로 섰습니다.
선동열 감독은 지난달 끝난 아시안 게임에서 선수 선발이 투명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병역 혜택이 필요한 일부 선수들을 무리하게 뽑은 거 아니냔 거 였는데요.
선 감독은 선수 선발 논란과 관련해 청탁은 없었고, 소신껏 선발했다는 기존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병역 특례에 대한 시대적 흐름을 헤아리지 못한 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국보급 투수의 국감 등판이란 사실 만으로도 관심 모은 자리였죠.
하지만, 이렇다할 증거 없이, 의혹만 나열한 데 그쳤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이제 오늘의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방탄' 판사단?> 입니다.
어제는 대법원에 대한 국감도 있는데, 여기서 나온 얘기입니다.
'사법 농단 의혹' 사건 관련해서 관심이 컸는데, 관련자들 영장이 줄줄이 기각된 걸 놓고, 여야 할 것 없이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법원행정처장은 "영장은 법적 요건에 따라 판단하는 거"라는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주거 평온'을 이유로 기각된 사례는 본인도 경험 못한 거다, 라고 했는데요.
이 와중에, 사법부가 방탄 소년단이 아니라, 방탄 '판사단'이냐는 비유까지 등장한 겁니다.
친절한 키워드,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퓨마 대신 '고양이'> 입니다.
어제 시작된 국정감사 관련 소식인데요.
매 번 국감때면 눈길 끌만한 소품 준비해 오는 의원들이 꼭 있죠.
이번엔 국감장에 표범 무늬로 유명한 '벵갈 고양이'가 등장했습니다.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데려온 건데요.
지난달 동물원에서 퓨마가 탈출했다가 사살된 사건이 있었죠.
평양 정상회담 첫 날이었는데 이걸 질의하는데 필요하다는 거 였습니다.
정부가 과잉대응 한 거 아니냔 거죠.
김 의원은 '퓨마'를 가져오고 싶었지만 '너무 고생시킬 것 같았다'고 했는데요.
그렇다고 국감장에 고양이를 데려오냐, 이런 지적이 나옵니다.
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고양이 눈빛이 불안에 떨고 있다, 고양이를 가져온 건 동물 학대가 아니냐?" 고 묻기도 했습니다.
국감은 한 해 예산과 국정을 감시하는 게 본래 취지죠.
'볼 거리' 보단 속이 꽉찬 국감, 국민들이 진짜 바라는 걸 겁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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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키워드는 <국감 증인 등판>입니다.
어제 국감장엔 선동열 감독이 국가대표 감독으로선 처음으로 증인으로 섰습니다.
선동열 감독은 지난달 끝난 아시안 게임에서 선수 선발이 투명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병역 혜택이 필요한 일부 선수들을 무리하게 뽑은 거 아니냔 거 였는데요.
선 감독은 선수 선발 논란과 관련해 청탁은 없었고, 소신껏 선발했다는 기존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병역 특례에 대한 시대적 흐름을 헤아리지 못한 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국보급 투수의 국감 등판이란 사실 만으로도 관심 모은 자리였죠.
하지만, 이렇다할 증거 없이, 의혹만 나열한 데 그쳤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이제 오늘의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방탄' 판사단?> 입니다.
어제는 대법원에 대한 국감도 있는데, 여기서 나온 얘기입니다.
'사법 농단 의혹' 사건 관련해서 관심이 컸는데, 관련자들 영장이 줄줄이 기각된 걸 놓고, 여야 할 것 없이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법원행정처장은 "영장은 법적 요건에 따라 판단하는 거"라는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주거 평온'을 이유로 기각된 사례는 본인도 경험 못한 거다, 라고 했는데요.
이 와중에, 사법부가 방탄 소년단이 아니라, 방탄 '판사단'이냐는 비유까지 등장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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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0-12 08: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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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국감장에 표범 무늬로 유명한 '벵갈 고양이'가 등장했습니다.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데려온 건데요.
지난달 동물원에서 퓨마가 탈출했다가 사살된 사건이 있었죠.
평양 정상회담 첫 날이었는데 이걸 질의하는데 필요하다는 거 였습니다.
정부가 과잉대응 한 거 아니냔 거죠.
김 의원은 '퓨마'를 가져오고 싶었지만 '너무 고생시킬 것 같았다'고 했는데요.
그렇다고 국감장에 고양이를 데려오냐, 이런 지적이 나옵니다.
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고양이 눈빛이 불안에 떨고 있다, 고양이를 가져온 건 동물 학대가 아니냐?" 고 묻기도 했습니다.
국감은 한 해 예산과 국정을 감시하는 게 본래 취지죠.
'볼 거리' 보단 속이 꽉찬 국감, 국민들이 진짜 바라는 걸 겁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열어보겠습니다.
국감 관련 소식, 이어서 짚어봅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국감 증인 등판>입니다.
어제 국감장엔 선동열 감독이 국가대표 감독으로선 처음으로 증인으로 섰습니다.
선동열 감독은 지난달 끝난 아시안 게임에서 선수 선발이 투명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병역 혜택이 필요한 일부 선수들을 무리하게 뽑은 거 아니냔 거 였는데요.
선 감독은 선수 선발 논란과 관련해 청탁은 없었고, 소신껏 선발했다는 기존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병역 특례에 대한 시대적 흐름을 헤아리지 못한 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국보급 투수의 국감 등판이란 사실 만으로도 관심 모은 자리였죠.
하지만, 이렇다할 증거 없이, 의혹만 나열한 데 그쳤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이제 오늘의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방탄' 판사단?> 입니다.
어제는 대법원에 대한 국감도 있는데, 여기서 나온 얘기입니다.
'사법 농단 의혹' 사건 관련해서 관심이 컸는데, 관련자들 영장이 줄줄이 기각된 걸 놓고, 여야 할 것 없이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법원행정처장은 "영장은 법적 요건에 따라 판단하는 거"라는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주거 평온'을 이유로 기각된 사례는 본인도 경험 못한 거다, 라고 했는데요.
이 와중에, 사법부가 방탄 소년단이 아니라, 방탄 '판사단'이냐는 비유까지 등장한 겁니다.
친절한 키워드,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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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국감장에 표범 무늬로 유명한 '벵갈 고양이'가 등장했습니다.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데려온 건데요.
지난달 동물원에서 퓨마가 탈출했다가 사살된 사건이 있었죠.
평양 정상회담 첫 날이었는데 이걸 질의하는데 필요하다는 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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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퓨마'를 가져오고 싶었지만 '너무 고생시킬 것 같았다'고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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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고양이 눈빛이 불안에 떨고 있다, 고양이를 가져온 건 동물 학대가 아니냐?" 고 묻기도 했습니다.
국감은 한 해 예산과 국정을 감시하는 게 본래 취지죠.
'볼 거리' 보단 속이 꽉찬 국감, 국민들이 진짜 바라는 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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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감독은 지난달 끝난 아시안 게임에서 선수 선발이 투명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병역 혜택이 필요한 일부 선수들을 무리하게 뽑은 거 아니냔 거 였는데요.
선 감독은 선수 선발 논란과 관련해 청탁은 없었고, 소신껏 선발했다는 기존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병역 특례에 대한 시대적 흐름을 헤아리지 못한 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국보급 투수의 국감 등판이란 사실 만으로도 관심 모은 자리였죠.
하지만, 이렇다할 증거 없이, 의혹만 나열한 데 그쳤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이제 오늘의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방탄' 판사단?> 입니다.
어제는 대법원에 대한 국감도 있는데, 여기서 나온 얘기입니다.
'사법 농단 의혹' 사건 관련해서 관심이 컸는데, 관련자들 영장이 줄줄이 기각된 걸 놓고, 여야 할 것 없이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법원행정처장은 "영장은 법적 요건에 따라 판단하는 거"라는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주거 평온'을 이유로 기각된 사례는 본인도 경험 못한 거다, 라고 했는데요.
이 와중에, 사법부가 방탄 소년단이 아니라, 방탄 '판사단'이냐는 비유까지 등장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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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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