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주식 대박’ 의혹 이유정 전 헌법재판관 후보자 압수수색

입력 2018.10.11 (09:46) 수정 2018.10.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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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유정 전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서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지난 8일 이 전 후보자의 사무실이 있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법무법인 원 사무실 등 4곳을 압수수색 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이 전 후보자는 내츄럴엔도텍이 코스닥에 상장하기 전 주식 1만주를 매입한 뒤 가짜 백수오 파동으로 주식이 폭락하기 전 매도해 5억원 이상 차익을 남겼다는 혐의(자본시장법상 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를 받고있습니다.

이 전 후보자는 지난해 8월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된 뒤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투자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지명 25일 만에 자진 사퇴했습니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올해 7월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로 법무법인 원 대표와 이 전 후보자 등 법무법인 원 소속 변호사 5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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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1 09:46:14
    • 수정2018-10-11 09:48:52
    사회
검찰이 이유정 전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서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지난 8일 이 전 후보자의 사무실이 있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법무법인 원 사무실 등 4곳을 압수수색 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이 전 후보자는 내츄럴엔도텍이 코스닥에 상장하기 전 주식 1만주를 매입한 뒤 가짜 백수오 파동으로 주식이 폭락하기 전 매도해 5억원 이상 차익을 남겼다는 혐의(자본시장법상 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를 받고있습니다.

이 전 후보자는 지난해 8월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된 뒤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투자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지명 25일 만에 자진 사퇴했습니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올해 7월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로 법무법인 원 대표와 이 전 후보자 등 법무법인 원 소속 변호사 5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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