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북중러 협상서 ‘상응조치 중요’ 견해 일치”

입력 2018.10.11 (10:25) 수정 2018.10.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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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9일 개최된 북·중·러 3자 차관급 협의 결과를 보도하며 북한의 노력에 대한 '상응조치'의 중요성에 견해가 일치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북중러 협의 이틀 만인 오늘(11일) 관련 기사를 게재하고 "3자 협상에서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기울이고 있는 공화국의 적극적인 노력이 높이 평가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이어 "조선반도 정세의 현 긍정적인 추이가 지속되도록 그에 상응한 조치들이 취해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대해 견해 일치를 보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취한 비핵화 관련 조치에 미국이 체제보장과 관련한 상응 조치로 화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통신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조정 필요성 등이 언급된 북중러 공동보도문 내용을 별도 기사로도 전했습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 등 3국 외무차관급 인사들은 지난 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처음으로 북중러 3자 협의를 하고 공동보도문을 채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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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1 10:25:08
    • 수정2018-10-11 10:26:36
    정치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9일 개최된 북·중·러 3자 차관급 협의 결과를 보도하며 북한의 노력에 대한 '상응조치'의 중요성에 견해가 일치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북중러 협의 이틀 만인 오늘(11일) 관련 기사를 게재하고 "3자 협상에서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기울이고 있는 공화국의 적극적인 노력이 높이 평가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이어 "조선반도 정세의 현 긍정적인 추이가 지속되도록 그에 상응한 조치들이 취해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대해 견해 일치를 보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취한 비핵화 관련 조치에 미국이 체제보장과 관련한 상응 조치로 화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통신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조정 필요성 등이 언급된 북중러 공동보도문 내용을 별도 기사로도 전했습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 등 3국 외무차관급 인사들은 지난 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처음으로 북중러 3자 협의를 하고 공동보도문을 채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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