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광물자원 가치 3,795조원…남측의 15배”

입력 2018.10.11 (11:16) 수정 2018.10.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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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광물의 잠재적 가치가 남측의 15배에 이른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이 받은 한국광물자원공사 자료에 따르면 북한 광물자원의 경상가격 환산금액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3천795조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이는 남측 광물자원 환산금액, 248조 원의 15배 규모입니다.

자료를 보면 북한에는 마그네사이트가 세계 3위 규모인 60억 톤, 흑연이 세계 6위 규모인 200만 톤, 철광석은 50억 톤 등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박 의원은 "산업 기초 원자재인 철의 경우 남한 수입량의 25%를 북한에서 조달할 경우 260년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금은 5천585년, 신소재로 주목받는 그래핀의 원재료인 인상흑연은 339년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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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1 11:16:36
    • 수정2018-10-11 11:27:30
    정치
북한 광물의 잠재적 가치가 남측의 15배에 이른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이 받은 한국광물자원공사 자료에 따르면 북한 광물자원의 경상가격 환산금액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3천795조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이는 남측 광물자원 환산금액, 248조 원의 15배 규모입니다.

자료를 보면 북한에는 마그네사이트가 세계 3위 규모인 60억 톤, 흑연이 세계 6위 규모인 200만 톤, 철광석은 50억 톤 등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박 의원은 "산업 기초 원자재인 철의 경우 남한 수입량의 25%를 북한에서 조달할 경우 260년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금은 5천585년, 신소재로 주목받는 그래핀의 원재료인 인상흑연은 339년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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