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北석탄 반입 의심 추가 2건 조사…관련 서류 확보”

입력 2018.10.11 (11:37) 수정 2018.10.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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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북한산 석탄을 반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이 추가로 발견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관세청은 오늘(11일) 대전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산 석탄 반입이 의심되는 2개 사건을 두고 8월부터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안은 관세청이 지난 8월 검찰에 송치한 사건과는 별개로, 관세청은 당시 시가 66억 원 상당 북한산 석탄 3만 5천여t 등을 밀수입한 수입업자 3명과 관련법인 3곳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김재일 관세청 조사감시국장은 "8월께 압수수색을 마쳤으며 송장 등 관련 서류는 모두 확보했다"라며 "외교부 등 관계부처에 수사 착수 사실을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부산세관이 전담하고 있으며, 업체 이름과 신용장 개설 은행, 입항 경로 등은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밀반입이 의심되는 석탄은 무연탄으로, 이미 국내에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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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1 11:37:33
    • 수정2018-10-11 11:38:22
    경제
관세청이 북한산 석탄을 반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이 추가로 발견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관세청은 오늘(11일) 대전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산 석탄 반입이 의심되는 2개 사건을 두고 8월부터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안은 관세청이 지난 8월 검찰에 송치한 사건과는 별개로, 관세청은 당시 시가 66억 원 상당 북한산 석탄 3만 5천여t 등을 밀수입한 수입업자 3명과 관련법인 3곳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김재일 관세청 조사감시국장은 "8월께 압수수색을 마쳤으며 송장 등 관련 서류는 모두 확보했다"라며 "외교부 등 관계부처에 수사 착수 사실을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부산세관이 전담하고 있으며, 업체 이름과 신용장 개설 은행, 입항 경로 등은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밀반입이 의심되는 석탄은 무연탄으로, 이미 국내에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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