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잠룡 바이든 “현재로선 대선 출마 계획 없다”

입력 2018.10.11 (14:03) 수정 2018.10.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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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시절 부통령을 역임했고 미 민주당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오는 2020년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민주당 경선에 출마할 계획이 현재로선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 CNN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영국 런던의 왕립국제문제연구소에서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민주당에는 트럼프를 이길 많은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사람이 현재 시점으로는 나는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그러면서 자신이 미국의 대외정책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보다 더 훌륭한 식견을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을 내세우며 불출마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또 민주당의 여러 대선 주자 가운데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캘리포니아)을 언급하면서 2020년 대선에 나설 민주당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보다 '개화된' 대외정책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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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1 14:03:59
    • 수정2018-10-11 14:04:37
    국제
오바마 대통령 시절 부통령을 역임했고 미 민주당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오는 2020년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민주당 경선에 출마할 계획이 현재로선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 CNN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영국 런던의 왕립국제문제연구소에서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민주당에는 트럼프를 이길 많은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사람이 현재 시점으로는 나는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그러면서 자신이 미국의 대외정책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보다 더 훌륭한 식견을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을 내세우며 불출마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또 민주당의 여러 대선 주자 가운데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캘리포니아)을 언급하면서 2020년 대선에 나설 민주당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보다 '개화된' 대외정책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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