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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미·중 무역분쟁 완화해야…무역체계 깨선 안 돼”
입력 2018.10.11 (15:28) 수정 2018.10.11 (15:32) 국제
국제통화기금 IMF의 라가르드 총재는 11일 미국과 중국에 무역분쟁 수위를 차츰 낮추면서 기존 무역체계를 합리적으로 수정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IMF·세계은행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를 찾은 라가르드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으로 인한 악영향이 다른 국가로 파급되는 모습은 아직 안 나타났지만 무고한 주변국가들이 피해를 볼 위험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와 관련해 자신이 조언할 수 있는 것은 "무역분쟁 완화와 기존무역 체계의 수정, 기존 무역체계를 깨뜨리지 말 것" 등 세 가지라고 덧붙였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또 중국이 외국의 첨단기술을 빼내고 외국 기업에 불공정한 경쟁을 강요한다는 미국의 불만과 관련해선 세계무역기구, WTO가 해당 문제를 다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적절한지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선 "중앙은행이 지금과 같은 결정을 내리는 것은 불가피하다"면서 연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다만, 제대로 조율되지 않은 선진국의 기준금리 인상 움직임은 신흥국 시장의 자본유출과 불안정성을 더욱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IMF 총재 “미·중 무역분쟁 완화해야…무역체계 깨선 안 돼”
    • 입력 2018-10-11 15:28:53
    • 수정2018-10-11 15:32:55
    국제
국제통화기금 IMF의 라가르드 총재는 11일 미국과 중국에 무역분쟁 수위를 차츰 낮추면서 기존 무역체계를 합리적으로 수정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IMF·세계은행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를 찾은 라가르드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으로 인한 악영향이 다른 국가로 파급되는 모습은 아직 안 나타났지만 무고한 주변국가들이 피해를 볼 위험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와 관련해 자신이 조언할 수 있는 것은 "무역분쟁 완화와 기존무역 체계의 수정, 기존 무역체계를 깨뜨리지 말 것" 등 세 가지라고 덧붙였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또 중국이 외국의 첨단기술을 빼내고 외국 기업에 불공정한 경쟁을 강요한다는 미국의 불만과 관련해선 세계무역기구, WTO가 해당 문제를 다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적절한지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선 "중앙은행이 지금과 같은 결정을 내리는 것은 불가피하다"면서 연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다만, 제대로 조율되지 않은 선진국의 기준금리 인상 움직임은 신흥국 시장의 자본유출과 불안정성을 더욱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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