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부엌’ 쓰키지 시대 접고 도요스 시대 개막

입력 2018.10.11 (16:37) 수정 2018.10.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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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부엌이라고 불리던 도쿄 쓰키지 시장이 도요스 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오늘부터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도요스 시장은 오늘 새벽 개장식에 이어 참치 경매를 시작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개장식에서 참석자들은 83년을 영업한 쓰키지 시장의 노하우와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힘껏 노력하는 동시에 쓰키지를 넘어 새로운 도요스 브랜드를 구축해 100년 이상 이어질 시장을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했습니다.

도요스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 수산시장이던 쓰키지 시장보다 1.7배 큰 규모로 개방형 대신 실내 공간 형태로 조성됐습니다.

쓰키지 시장에서 2k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도요스 시장은 예전에 화학 공장이 있던 곳으로 토양과 지하수에서 기준치를 수십 배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돼 논란을 빚는 등 이전 결정에서 실현까지 17년이 걸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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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의 부엌’ 쓰키지 시대 접고 도요스 시대 개막
    • 입력 2018-10-11 16:37:32
    • 수정2018-10-11 16:45:54
    국제
일본의 부엌이라고 불리던 도쿄 쓰키지 시장이 도요스 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오늘부터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도요스 시장은 오늘 새벽 개장식에 이어 참치 경매를 시작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개장식에서 참석자들은 83년을 영업한 쓰키지 시장의 노하우와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힘껏 노력하는 동시에 쓰키지를 넘어 새로운 도요스 브랜드를 구축해 100년 이상 이어질 시장을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했습니다.

도요스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 수산시장이던 쓰키지 시장보다 1.7배 큰 규모로 개방형 대신 실내 공간 형태로 조성됐습니다.

쓰키지 시장에서 2k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도요스 시장은 예전에 화학 공장이 있던 곳으로 토양과 지하수에서 기준치를 수십 배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돼 논란을 빚는 등 이전 결정에서 실현까지 17년이 걸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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