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안방서 열린 LPGA대회 1R 4언더파 68타…공동 4위
입력 2018.10.11 (16:47)
수정 2018.10.1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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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박성현(25)이 '안방'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첫날 빼어난 샷감을 뽐내며 공동 4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11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오션코스(파72·6천31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순위는 단독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7언더파 65타)를 3타 차로 뒤쫓는 공동 4위다.
박성현은 홈 팬들이 뜨거운 응원을 보내는 무대에서 기대에 부응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특히 박성현은 세계랭킹 2위이자 상금 1위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226만1천377달러), 상금 2위 브룩 헨더슨(캐나다·136만4천956달러)과 같은 조에서 경기해 구름 갤러리를 몰고 다녔다.
박성현과 쭈타누깐은 지난 7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정면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UL 인터내셔널에서는 쭈타누깐이 박성현에게 2홀 차로 승리했지만,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첫날에는 박성현의 흐름이 더 좋았다.
박성현은 2번홀(파4) 보기로 출발했으나 3번홀(파3) 버디로 만회한 뒤, 5번홀(파5)에서 추가로 버디를 잡으며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7번홀(파5), 8번홀(파3), 9번홀(파4)에서는 연속 버디 행진을 벌이며 한때 공동 선두로 올라서기도 했다.
쭈타누깐도 9번홀에서 두 번째 버디를 잡으며 추격에 나섰다.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간격을 좁혔다.
박성현은 12번홀(파3) 버디로 더 앞서나갔다.
그러나 17번홀(파3)에서는 티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박성현은 "보기로 막을 수도 있었는데 칩샷이 조금 안 좋았다"고 아쉬워했다.
박성현은 18번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했다.
티샷이 왼쪽으로 감겼지만, 공이 카트 도로를 맞고 페어웨이로 들어왔다. 공이 안착한 곳은 쭈타누깐, 헨더슨의 티샷보다 훨씬 더 멀리 날아간 자리였다. 박성현은 이 '행운의 티샷' 기회를 살려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쭈타누깐은 15번홀(파4) 버디를 잡았지만, 16번홀(파4)와 17번홀에서 연속 보기로 흔들렸다. 그러나 박성현과 나란히 18번홀 버디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 공동 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경기 후 박성현은 "쭈타누깐과 굉장히 편하게 라운드를 했다. 매치플레이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지 스트로크 플레이가 더 편하게 느껴졌다"며 "지난주에는 쭈타누깐에게 졌지만,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번주도 플레이를 편하게 했다"고 2주 연속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소감을 밝혔다.
일본 여자골프 기대주 하타오카는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 선두에 올라 지난 6월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통산 2승 기대를 높였다.
재미교포 대니엘 강(26)과 찰리 헐(잉글랜드)이 나란히 5언더파 67타로 2타 차 공동 2위를 달렸다.
호주 교포 이민지(22)는 버디 6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 박성현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해 5월 LPGA 투어 카드를 반납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 복귀했던 장하나(26)는 모처럼 출전한 LPGA 투어 무대 첫날 3언더파 69타를 기록, 쭈타누깐, 김지현(27), 에이미 올슨(미국), 위류(중국)와 함께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전인지(24)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 지난해 우승자 고진영(23)은 1언더파 71타 공동 15위로 1라운드를 장식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성현은 11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오션코스(파72·6천31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순위는 단독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7언더파 65타)를 3타 차로 뒤쫓는 공동 4위다.
박성현은 홈 팬들이 뜨거운 응원을 보내는 무대에서 기대에 부응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특히 박성현은 세계랭킹 2위이자 상금 1위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226만1천377달러), 상금 2위 브룩 헨더슨(캐나다·136만4천956달러)과 같은 조에서 경기해 구름 갤러리를 몰고 다녔다.
박성현과 쭈타누깐은 지난 7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정면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UL 인터내셔널에서는 쭈타누깐이 박성현에게 2홀 차로 승리했지만,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첫날에는 박성현의 흐름이 더 좋았다.
박성현은 2번홀(파4) 보기로 출발했으나 3번홀(파3) 버디로 만회한 뒤, 5번홀(파5)에서 추가로 버디를 잡으며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7번홀(파5), 8번홀(파3), 9번홀(파4)에서는 연속 버디 행진을 벌이며 한때 공동 선두로 올라서기도 했다.
쭈타누깐도 9번홀에서 두 번째 버디를 잡으며 추격에 나섰다.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간격을 좁혔다.
박성현은 12번홀(파3) 버디로 더 앞서나갔다.
그러나 17번홀(파3)에서는 티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박성현은 "보기로 막을 수도 있었는데 칩샷이 조금 안 좋았다"고 아쉬워했다.
박성현은 18번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했다.
티샷이 왼쪽으로 감겼지만, 공이 카트 도로를 맞고 페어웨이로 들어왔다. 공이 안착한 곳은 쭈타누깐, 헨더슨의 티샷보다 훨씬 더 멀리 날아간 자리였다. 박성현은 이 '행운의 티샷' 기회를 살려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쭈타누깐은 15번홀(파4) 버디를 잡았지만, 16번홀(파4)와 17번홀에서 연속 보기로 흔들렸다. 그러나 박성현과 나란히 18번홀 버디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 공동 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경기 후 박성현은 "쭈타누깐과 굉장히 편하게 라운드를 했다. 매치플레이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지 스트로크 플레이가 더 편하게 느껴졌다"며 "지난주에는 쭈타누깐에게 졌지만,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번주도 플레이를 편하게 했다"고 2주 연속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소감을 밝혔다.
일본 여자골프 기대주 하타오카는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 선두에 올라 지난 6월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통산 2승 기대를 높였다.
재미교포 대니엘 강(26)과 찰리 헐(잉글랜드)이 나란히 5언더파 67타로 2타 차 공동 2위를 달렸다.
호주 교포 이민지(22)는 버디 6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 박성현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해 5월 LPGA 투어 카드를 반납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 복귀했던 장하나(26)는 모처럼 출전한 LPGA 투어 무대 첫날 3언더파 69타를 기록, 쭈타누깐, 김지현(27), 에이미 올슨(미국), 위류(중국)와 함께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전인지(24)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 지난해 우승자 고진영(23)은 1언더파 71타 공동 15위로 1라운드를 장식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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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박성현(25)이 '안방'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첫날 빼어난 샷감을 뽐내며 공동 4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11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오션코스(파72·6천31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순위는 단독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7언더파 65타)를 3타 차로 뒤쫓는 공동 4위다.
박성현은 홈 팬들이 뜨거운 응원을 보내는 무대에서 기대에 부응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특히 박성현은 세계랭킹 2위이자 상금 1위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226만1천377달러), 상금 2위 브룩 헨더슨(캐나다·136만4천956달러)과 같은 조에서 경기해 구름 갤러리를 몰고 다녔다.
박성현과 쭈타누깐은 지난 7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정면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UL 인터내셔널에서는 쭈타누깐이 박성현에게 2홀 차로 승리했지만,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첫날에는 박성현의 흐름이 더 좋았다.
박성현은 2번홀(파4) 보기로 출발했으나 3번홀(파3) 버디로 만회한 뒤, 5번홀(파5)에서 추가로 버디를 잡으며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7번홀(파5), 8번홀(파3), 9번홀(파4)에서는 연속 버디 행진을 벌이며 한때 공동 선두로 올라서기도 했다.
쭈타누깐도 9번홀에서 두 번째 버디를 잡으며 추격에 나섰다.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간격을 좁혔다.
박성현은 12번홀(파3) 버디로 더 앞서나갔다.
그러나 17번홀(파3)에서는 티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박성현은 "보기로 막을 수도 있었는데 칩샷이 조금 안 좋았다"고 아쉬워했다.
박성현은 18번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했다.
티샷이 왼쪽으로 감겼지만, 공이 카트 도로를 맞고 페어웨이로 들어왔다. 공이 안착한 곳은 쭈타누깐, 헨더슨의 티샷보다 훨씬 더 멀리 날아간 자리였다. 박성현은 이 '행운의 티샷' 기회를 살려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쭈타누깐은 15번홀(파4) 버디를 잡았지만, 16번홀(파4)와 17번홀에서 연속 보기로 흔들렸다. 그러나 박성현과 나란히 18번홀 버디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 공동 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경기 후 박성현은 "쭈타누깐과 굉장히 편하게 라운드를 했다. 매치플레이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지 스트로크 플레이가 더 편하게 느껴졌다"며 "지난주에는 쭈타누깐에게 졌지만,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번주도 플레이를 편하게 했다"고 2주 연속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소감을 밝혔다.
일본 여자골프 기대주 하타오카는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 선두에 올라 지난 6월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통산 2승 기대를 높였다.
재미교포 대니엘 강(26)과 찰리 헐(잉글랜드)이 나란히 5언더파 67타로 2타 차 공동 2위를 달렸다.
호주 교포 이민지(22)는 버디 6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 박성현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해 5월 LPGA 투어 카드를 반납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 복귀했던 장하나(26)는 모처럼 출전한 LPGA 투어 무대 첫날 3언더파 69타를 기록, 쭈타누깐, 김지현(27), 에이미 올슨(미국), 위류(중국)와 함께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전인지(24)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 지난해 우승자 고진영(23)은 1언더파 71타 공동 15위로 1라운드를 장식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성현은 11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오션코스(파72·6천31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순위는 단독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7언더파 65타)를 3타 차로 뒤쫓는 공동 4위다.
박성현은 홈 팬들이 뜨거운 응원을 보내는 무대에서 기대에 부응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특히 박성현은 세계랭킹 2위이자 상금 1위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226만1천377달러), 상금 2위 브룩 헨더슨(캐나다·136만4천956달러)과 같은 조에서 경기해 구름 갤러리를 몰고 다녔다.
박성현과 쭈타누깐은 지난 7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정면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UL 인터내셔널에서는 쭈타누깐이 박성현에게 2홀 차로 승리했지만,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첫날에는 박성현의 흐름이 더 좋았다.
박성현은 2번홀(파4) 보기로 출발했으나 3번홀(파3) 버디로 만회한 뒤, 5번홀(파5)에서 추가로 버디를 잡으며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7번홀(파5), 8번홀(파3), 9번홀(파4)에서는 연속 버디 행진을 벌이며 한때 공동 선두로 올라서기도 했다.
쭈타누깐도 9번홀에서 두 번째 버디를 잡으며 추격에 나섰다.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간격을 좁혔다.
박성현은 12번홀(파3) 버디로 더 앞서나갔다.
그러나 17번홀(파3)에서는 티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박성현은 "보기로 막을 수도 있었는데 칩샷이 조금 안 좋았다"고 아쉬워했다.
박성현은 18번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했다.
티샷이 왼쪽으로 감겼지만, 공이 카트 도로를 맞고 페어웨이로 들어왔다. 공이 안착한 곳은 쭈타누깐, 헨더슨의 티샷보다 훨씬 더 멀리 날아간 자리였다. 박성현은 이 '행운의 티샷' 기회를 살려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쭈타누깐은 15번홀(파4) 버디를 잡았지만, 16번홀(파4)와 17번홀에서 연속 보기로 흔들렸다. 그러나 박성현과 나란히 18번홀 버디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 공동 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경기 후 박성현은 "쭈타누깐과 굉장히 편하게 라운드를 했다. 매치플레이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지 스트로크 플레이가 더 편하게 느껴졌다"며 "지난주에는 쭈타누깐에게 졌지만,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번주도 플레이를 편하게 했다"고 2주 연속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소감을 밝혔다.
일본 여자골프 기대주 하타오카는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 선두에 올라 지난 6월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통산 2승 기대를 높였다.
재미교포 대니엘 강(26)과 찰리 헐(잉글랜드)이 나란히 5언더파 67타로 2타 차 공동 2위를 달렸다.
호주 교포 이민지(22)는 버디 6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 박성현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해 5월 LPGA 투어 카드를 반납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 복귀했던 장하나(26)는 모처럼 출전한 LPGA 투어 무대 첫날 3언더파 69타를 기록, 쭈타누깐, 김지현(27), 에이미 올슨(미국), 위류(중국)와 함께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전인지(24)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 지난해 우승자 고진영(23)은 1언더파 71타 공동 15위로 1라운드를 장식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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